728x90
반응형


충남 광역직거래장터 파머스 161의 숫자는 바로 충청남도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생산하는 161개의 농가의 숫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충남의 많은 이야기가 대전에서 펼쳐지니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면서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충남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대전 MBC의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소가 될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는 연면적 약 1320㎡의 3층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이제 멀리 가지 않아도 충청남도 광역직거래 센터가 있어서 손쉽게 충남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무엇이 맛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할때 많은 장점이 되어줍니다.  

보통 아는 정책은 수도권 vs 비수도권의 문제로만 접근해왔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식재료를 믿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눔의 의미는 나에게 쓸모없는 것을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나눔의 과정 속에 같이 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합니다. 같이 하는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은 나눔의 본질적인 의미나 즐거움을 모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보통 김장나눔처럼 큰 행사는 아니지만 충분히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무우김치와 배추김치를 담그기 위한 행사입니다.  

대전 MBC 옆에 만들어진 충남의 농산물이 있는 광역직거래 장터가 열린 날 김장 나눔 이벤트도 열린 것입니다. 일자리부터 유통과 산업의 이야기가 있는 곳에 먹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나눔의 가치는 바로 상생에 있다고 합니다.  물로 씻고 소금에 절인 배추 속에 빨간 양념을 채워놓는 손길과 너도 나도 앞치마를 두르고 팔을 걷어붙인 채 김장 김치를 만들면서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느껴보는 시간이 김장나눔행사입니다. 


힘든 일은 같이 하면 그만큼 무게가 줄어드는 법입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자신의 일을 나누어 할 수 있는 신뢰 있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김장을 같이하는 집이 적어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다시 그런 즐거움을 찾아가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재료가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서 김치속을 넣기만 하면 끝나는 행사였습니다.  

 


배춧값이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충남 광역지역 장터의 행사장에서 나온 절임배추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알차서 좋았습니다.  

 


김장 나눔 행사는 보통 절임배추와 그 속이 모두 준비가 된 상태에서 속만 넣는 행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충남 광역 직거래장터의 첫날 사용된 양념은 황석어젓과 가자미액젓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냄새가 약간은 독특했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충청도식 김치인 ‘중부식 김장김치’부터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남도식 김장김치’를 좋아하는 개개인의 호불호가 있지만 충남의 직거래장터가 대전에 자리한 의미있는 날의 행사여서 기억에 남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