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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수목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던가요.  나무는 가을을 느낄 수 없지만 사람들은 나무를 보면서 가을을 느끼게됩니다. 자연의 나무의 경우, 우리는 나무가 가을의 심리 상태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가을의 색채를 부여하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찾아가는 여행지 보령은 이제 해저터널이 뚫리게 되면 더 자주 찾아가겠네요. 보령에서 태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으니까 이제는 충청남도가 모두 1일 여행권의 매력이 더해지겠네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각자 나름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연 만물의 습성과 행태를 관찰하고 탐구하며 사람의 본성 및 행동과의 유사성을 찾았던 이유였다고 합니다. 

 

무궁화수목원의 컨셉은 모두 무궁화를 중심으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무궁화로 만든 조형물속에서 우리민족의 꽃이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색깔이 이렇게 다채롭고 다양하고 가을가을하는 곳은 많지가 않을텐데요. 아직은 그렇게 춥지가 않아서 돌아보기에 부담스럽지가 않네요.  

갈대는 반수생 식물이어서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면에 억새는 건조한 환경에도 강하여 산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까우면 억새, 키가 큰 편이고 꽃의 색깔이 갈색에 가까우면 갈대로 구분하면 된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보령 무궁화수목원에는 전에 없었던 억새와 핑크 뮬리, 국화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제 보령을 가면 무궁화수목원을 꼭 들려봐야 할 이유가 더해졌네요. 

 

보령 무궁화수목원의 중심은 암석원처럼 조성이 되어 있는데 보령의 유명한 남포오석으로 만든 것들이라고 합니다. 날이 좋을 때는 이곳에 와서 피크닉해도 좋겠네요.  

같은 높이의 돌이 탑처럼 쌓여 있는데 어떤 의미로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어릴때는 어른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들이 빨리 자라길 바랬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고 머리에서 검은색이 점점 적어지는 나이가 되었씁니다.  

충남 보령시가 올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관광지 6곳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추천한 곳은 오서산 억새밭과 성주산 단풍, 청라 은행마을, 대천해수욕장, 무궁화수목원, 용두 해변 석양 등입니다.  



보통 사람이 느끼는 가을색감이 무엇일까요.  오랫동안의 조성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무궁화수목원이 해가 갈수록 다양한 색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침과 밤은 춥기는 하지만 돌아다니며 가을을 느낄만한 온도입니다. 낮에는 조금만 걸어 다니다가 보면 땀이 날정도의 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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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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