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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차는 과거에 꼭 필요한

농업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우마차가

없어져가고 일부 분에게만 제작기술이

전수되고 있습니다.

 

간혹 무엇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에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뇌의 크기로만 설명이 가능할까란

의문은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의

연구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박연묵 선생님은 

음성군에도 많은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자리한 소나무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그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음성군에도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오래전부터 사용했을 것 

같은 농기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교단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 물건들도 이곳에 가득합니다.

 

음성군에도 인연이 있어서

그곳에서 제작한 우마차가

이곳에 있습니다. 

음성군은 농업문화가 있는곳으로

옛 문화와 기능을 물려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기록을 남기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 기록은 후대에 후대를 거쳐서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사천과 고성 등지에서 교직 생활을 이어갔고

1999년, 31년간 몸담았던 교단을 떠난

박연묵 관장의 삶이 있는 곳입니다.  

박연묵 선생님의 말로는

이 우마차는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바퀴가 두개가 있지만

이 우마차는 바퀴가 네개였습니다.

우마차를 사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도구가 필요한데

그때 사용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우마차를 자세히 보니

이대길옹이 만들었다는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우마차입니다.

겉에서 보았을 때는 오래된

집 몇 채가 자리한 것처럼 보였는데

박연묵 관장이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다가

보니 생각보다 기록물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안채를 중심으로 한 10개의 전시관이

애초부터 전시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와 흔적, 

지금은 세상에 없을 사람들의 이야기속에

음성과 관련된 흔적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한 사람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남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만들어진 박물관과

같은 공간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록물이 남겨져가는 것을 바라기도 합니다.
  박연묵 관장은 개개인의 기록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록에 대한 의지,

이사를 최대한 하지 않을 것,

적당한 공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음성의 이야기도 사천까지 와서

만나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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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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