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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한 번 가보고 나서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시간이 되면 문경을 가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특히 이번에 문경새재의 사과장터를 둘러보고 사온 문경 감홍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매년 밀양에 가서 사과를 사오곤 했는데 올해부터는 문경 감홍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를 주차를 하고 나서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걸어서 가는 시간도 즐거워서 하루가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에서 장터로 변경이 되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지 사람들이 참 많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초가을 단풍을 즐기고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는 문경사과를 만나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 공연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페라를 부르고 계신 성악가분들의 노래가 제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경사과장터는 개장 첫날 4만명이 왔을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사과특판 부스가 조기에 품절돼 사과를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문경새재에서는 2019 야외상설공연으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축제가 4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저는 다행히도 마지막날 문경새재야외공연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경에서는 107헥타르에 달하는 곳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토종 품종인 감홍은 식감과 단맛이 좋아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사과입니다. 

 

다양한 사과의 품종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장터의 매력입니다.  이곳은 문경사과 홍보관으로 이벤트나 무료 사과나무 행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사과도 무료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장으로 활용되는 장터입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이벤트는 문경사과 럭키박스 이벤트로 체험료 2,000원을 내고 이벤트에 성공을 하면 사과 한박스나 맛난 사과도 가져가볼 수 있습니다.  

 

아까 본 오페라공연은 끝나고 다른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문경새재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왕복하는 전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과 풍년으로 사과값이 급락함에 따라 과수농가 소득을 고려해 판매에 치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의 농가에서 파는 사과를 맛보다 보니 어떤 것이 얼마나 더 맛있는지 모를정도로 매력이 있습니다. 

 

 

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문경사과특판부스는 작년보다 많은 31농가가 입점하여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맛있는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으며, 23개 업체가 들어선 문경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는 다양한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터입니다.   문경사과를 선물하여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취지의 사과나눔 행사는 장터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사과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꾸준하게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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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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