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즐기는 천안 종합운동장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19. 1. 9. 06:30 |천안시내에 있는 종합운동장은 천안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종합운동시설이며 수영장도 있어서 지난번에 가본 기억이 납니다. 천안시는 수영장 시설이 유독 잘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50미터 레인도 자랑하는 수영장도 있구요.
겨울이라고 해서 천안 종합운동장이 조용할까요. 아니죠. 천안겨울스포츠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과 작은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거창한 눈썰매장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생이나 유치원생들에게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 길게 해놓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안전요원이 배치가 되어야 하니까 이정도 규모가 딱 적당해 보입니다.
눈썰매장에서 바라보면 천안 종합운동장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비탈길이 보입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말그대로 종합운동시설이 운영되는 곳으로 우레탄구장, 실내테니스장, 운동장,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 스쿼시 테니스장, 보조경기장, 수영장, 유관순체육관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녁 늦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빛의 하트터널도 보입니다. 하트터널을 지나가면 컬링체험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이런때 마음껏 이용하면서 자신의 스케이트 기량을 돋보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스케이트 대여료나 장갑등의 대여료는 있고 안전모 역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보통 이런 트랙을 돌때는 스피드스케이트를 타야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스피드 스케이트에 익숙하지 않으니 쇼트트랙스케이트화를 타게 됩니다.
스케이트화와 연결된 부위에 톱니 모양의 요철이 나 있는 게 보이는데요. 바로 이 부분으로 얼음을 딛고 뛰어오르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인데요. 전문적인 선수가 아니라면 그냥 코스를 도는 것에 만족하시면 됩니다.
동계올림픽때 유명했던 컬링을 한 번 들어봅니다. 컬링은 무료인데요. 안전모와 장갑만 착용하고 들어가셔서 컬링 체험을 하시면 됩니다.
빙판 경기장 위에서 둥글고 넓적한 스톤을 하우스라고 하는 표적을 향해 미끄러뜨려서 득점을 겨루는 겨울 스포츠로 네 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 팀과 겨루는 것이 컬링입니다.
스케이트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가족단위로 놀러온 몇몇 가족들이 미니 눈썰매를 즐기고 있네요.
스케이트의 기원은 분명치 않으나 얼음이 많은 북방지역에서 발달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국에 스케이트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5년 캐나다의 선교사 P.L. 질렛에 의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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