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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찾아오고 있는데요. 금산읍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풍광을 만날 수 있는 개삼터공원에도 가을색이 무르익었습니다. 진악산은 등산을 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개삼터공원에서 관음봉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조금은 힘들지만 가볼만한 산행길입니다. 



저도 아침에 인삼과 우유, 꿀을 넣고 갈아먹으면서 건강을 챙겨보는데요. 그래서 금산을 자주오는 편입니다.



금산에는 괜찮은 산들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시작되는 진악산을 비롯하여 서대산과 대둔산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진악산이 가장 좋았습니다. 



가을은 가을이네요. 개삼터공원의 색채가 다채롭네요.



인삼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저 앞에 있습니다. 인삼의 에너지가 밖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있는 컨셉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는 맛과 색다른 추억까지 간직할 수 있는 개삼터공원에는 인삼에 대한 상식을 알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약재를 발견하는 이야기는 효도에서 비롯되는 것이 적지가 않은데요. 금산 개삼터공원에는 금산인삼 랜드마크, 강처사설화와 산책로, 개삼광장, 옛정원, 잔디광장과 안내소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강처사가 살았을 것 같은 강처사 집옆에는 단풍나무와 인삼을 재배하면서 정성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이 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인삼의 작황을 빌면서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인삼을 최초로 재배한 강처사 설화가 이어지는 곳에서 스토리텔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삼 씨種가 처음으로 눈을 뜬 곳이라 하여 개안開眼이마을이라고 불리고 이곳이  개삼開蔘터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진악산은 충남에서 서대산, 대둔산, 계룡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효성이 지극했던 강 선비는 진악산 관음굴에 들어가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다가 인삼의 뿌리를 찾았고 그 신비로운 풀 씨앗을 성곡리 개안마을에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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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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