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여행을 떠나고 조각작품 전시전을 볼 수 있는 리각미술관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4. 10. 21. 07:30 |저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모티콘을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요. 9월의 마지막날에 방문해본 리각미술관에서는 이모티콘을 활용한 조각작품등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이모티콘은 문자 기반의 의사소통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이며, 특히 채팅, 전자 우편, 게시판 등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곳에서 많이 쓰이게 됩니다.
아직도 푸르름이 있는 곳을 걸으면서 건갇도 챙겨봅니다. 이곳에서 리각미술관까지의 거리는 멀지가 않은데요. 숲에서 발생하는 산소를 마시면서 걸으니까 기분이 전환되고 좋네요.
이곳은 리각미술관이라는 곳으로 ㅇㅅㅇ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도자기와 조각등을 만들어서 열고 있는 개인전입니다.
저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예술작품들을 보면 예술가들의 세계를 잠시 엿보는 느낌입니다. 이상미는 규칙과 질서를 구현하는 반면, 그로테스크는 경계를 부수고 그 차이를 모호하게 한다고 합니다.
리각미술관이라는 곳은 조각가 이종각 선생의 예술적 열정과 성취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기념적 성격의 미술관으로, 관의 명칭은 조각가 이종각의 이름에서 중간자를 빼고 작명하였다고 합니다.
야외조각공원에는 이종각 조각가의 작품이 상설전시 되어 있으며,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현대미술의 실험을 담아내고 있어서 다양한 예술분야의 작품들을 향유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의 이상과 공적가치, 조각과 도시가 관계 맺는 공간으로서의 시각을 투영하는 곳에는 자신만의 작품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리각 미술관은 야외 조각공원 1만5700㎡(4750평), 지상 2층의 실내전시 공간 850㎡(260평)로 구성됐다. 조각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문화쉼터와 함께 카페에서 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천안의 추천여행지이기도 합니다.
K-조각의 지평을 넓혀가는 한국 조각가들이 세계 미술계로 뻗어 나가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요즘이라고 합니다.
야외조각공원과 실내전시공간을 활용해서 다양한 현대미술의 실험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작품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문화센터속에서 비슷하지만 하나하나 다른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찻잔같기도 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그릇들도 작품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차를 한 잔 주문하고 야외로 나가서 한 잔 마셔봅니다. 리각미술관은 지역의 미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천안문화재단등과 다양한 협의와 함께 예술가들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곳입니다.
'여행의 행복을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의 남부권 문화여건을 채워줄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3) | 2024.10.24 |
---|---|
가을에 방문하면 좋을 천안의 병천에 자리한 아우내도서관 (5) | 2024.10.22 |
대하의, 대하에 의한, 대하를 위한 홍성군의 가을 대하축제 (4) | 2024.10.20 |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만나는 제41회 당진사진동우회 정기회원전 (6) | 2024.10.19 |
여름과 가을사이에 방문하면 좋을 천안의 천호지공원 (6)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