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에서 피어나는 실의 향연을 만나는 서산생활문화센터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4. 7. 11. 09:18 |저도 살아가면서 생활문화를 접하지만 생활문화를 가지고 예술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술과 거리가 먼 활동을 하다가도 예술문화가 접하고 싶을 때는 가까운 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보곤 합니다. 서산의 중심공원인 호수공원에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서산생활문화센터에서는 7월 매듭과 관련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준미라는 분은 잘 모르지만 매듭공예는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실로 하는 공예로 실로 만드는 것들은 집에서 따뜻한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집에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실로 하는 매듭의 구성으로 문양(紋樣)을 이루는 장식적인 매듭은 의생활과 실내장식 등에 활용되었으며, 동양매듭과 서양매듭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생활문화라고 하는 것은 말그대로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문화에 대해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서산생활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서 저는 자주 방문해봅니다.
복잡한 매듭이라도 중심에서 시작되어서 그 매듭의 중심 밑에서 끝나 끈목의 결을 바로 세우며 올을 따라 조금씩 점차적으로 죄는데, 고의 크기는 끈목의 굵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저도 가끔씩 실로 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실을 가지고 가족이 입는 옷을 입는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서 그런 경우는 별로 없네요.
실과 바늘로 수놓는 자수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작품활동중 하나라고 합니다. 실과 천이 주는 따뜻한 느낌, 만져보고 싶은 질감, 독특한 작업 방식은 현대의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실로 하는 공예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반복 노동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만들어지는 작품들을 보면 만족도가 큽니다.
실로 하는 작품들은 보통 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분에도 사용하고 조명과 같은 장식에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길게 뻗은 풍경의 배경까지 모두 자수로 수놓아 실의 결과 질감이 잘 느껴지는 것이 실로 만든 작품의 매력을 잘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소품이 아닐까요. 소품을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면서 실생활에서 밀접한 작품들은 때론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여성들에게 자수는 경계를 잇고 이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실과 바늘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재료를 사고 시간을 들여서 자신만의 작품활동을 하는 실공예는 여성분들이 하는 작품활동중 하나입니다. 다채로운 색깔로 만들어진 실공예를 보고 싶다면 서산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보세요.
서산생활문화센터
2024 손 끝에 피어나는 실의 향연 (KKOMKKOM MACRAME)
2024.07.01(MON) ~ 7.31(THU)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 1로 22 6층 (기업은행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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