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쫒는 현대미술과 씨킴의 작품이 있는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4. 7. 15. 07:08 |유명한 화가들의 활동이 있었던 시대에는 한국은 조선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기에 서양미술사에서 흐름을 같이할 수 있는 미술이라면 현대미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향유되고 있는 미술을 현매미술이라고 하는데요. 미술은 대상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그리느냐의 문제에서 벗어나 조형미나 개념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데는 사진의 등장도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비가 내리기전에 천안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천안의 곳곳을 다니다가 예술작품을 보기 위해 천안 터미널이 자리한 곳에 아라리오 갤러리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작업의 전시를 위하여 마련된 공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개인전, 독일 작가 시그마 폴케 개인전등도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국내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무지개를 쫒아 자신의 작품활동을 했던 씨킴의 작품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지난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현대미술을 이해하려면 작품 그 자체만 보기 보다는 작품의 설명과 전시의 서문을 읽거나 작가 약력에 대해 사전에 알아두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씨킴의 작가와 작품활동을 미리 확인해보고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양한 색감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다양한 색채를 통해서 자신의 세계를 펼치려는 작가의 생각을 조금은 엿볼 수가 있습니다.
19세기 20세기, 21세기의 예술이라고 하면 특히 사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정말 누구보다 그림으로 사실을 그리려고 했던 과거와 달리 사진이 등장하면서 보이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현대미술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씨킴의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70여 점을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형 회화는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강렬한 작품속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자체가 화가가 작품활동을 하는 의미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아침, 빈 캔버스, 바닥의 카펫, 쓰다가 남은 빈 상자 등을 마주하고, 그 위에 색을 얹었다고 합니다.
도형과 2점투시, 3점투시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채를 작품속에서다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한함과 신비로움의 창을 여는 색의 존재는 오늘날 씨킴의 예술적 충동을 자극하고 그를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화폭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씨킴 작가의 파노라마같은 길을 걸어보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이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회화작품을 그려왔다고 합니다. 알려진 많은 작가들은 자신만의 회화적인 길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과 실험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젊은 노년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조금 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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