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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남당항도 좋고 바다도 좋고 천수만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의 힘을 가진 곳이 아닐까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을 지향하면서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이 홍성에서 시작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군청의 바로 앞에는 참 홍성이 좋다라는 문구가 있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군은 2024년 예비사업을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홍성군은 올해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오는 12월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되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해봅니다. 

홍성군청은 홍주읍성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보더라도 옛 읍성안에 청사가 있는 곳은 많지가 않을겁니다. 청사가 읍성안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역사성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홍주읍성을 주말에 거닐면서 날좋은 읍성의 풍광을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홍성전통시장까지 멀지가 않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면 갈 수가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홍성군의 전통시장이며 소머리국밥을 비롯하여 서민들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어디를 가던지간에 맛이 괜찮은 국밥 한 그릇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외부에서 먹어도 되고 식당안에 자리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홍성군도 외국인이 많이 들어왔는지 외국인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국밥거리를 거닐다가보니 홍성장터보물 제8호라는 꽃상여가 보입니다. 상여는 초상 때 시신을 장지로 운반하는 제구로서 화장을 하지 않고 매장을 했던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꽃상여는 장강 위에 대나무로 짠 틀을 세우고 그 곁에 흰 종이꽃을 비롯해서 예쁜 꽃을 달아 화려하게 치장하여 온갖 정성을 고르산히 담아 민초들이 마지막 이별 순간에 꽃산여를 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가끔씩 보는 식객 허영만의 백만기행인데요. 그 백반기행에서 홍성의 소머리국밥과 돼지내장탕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대원군의 척화비가 있었다는 것은 많이 들었는데요. 그 척화비가 홍성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보았습니다. 홍성읍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구항면 오봉리에 홍성척화비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주소를 검색해고 가시려면 구항면 오봉리 141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흥선 대원군 척화비(洪城 大院君 斥和碑)는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척화비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6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잠시 홍성여행을 하셨는데요. 홍성이라는 지역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다양한 역사적인 흔적과 함께 오래된 먹거리가 내려오는 홍성의 유기적인 사람으로서 자주 그 소식을 전달해보도록 발로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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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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