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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 가면 등대를 콘셉트로 한 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해서 물의 고장이라는 정읍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정읍은 숨은 관광지를 홍보하고 유명 관광지도 포함하고 있는 정읍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작년에 운영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읍의 스탬프투어 운영 장소는 내장산레저휴양권 7개소, 동학농민혁명문화권 8개소, 정읍사문화권 5개소, 태산선비문화권 6개소로 총 4개 권역 26개 소다. 그곳 중에 태산선비문화권에는 정읍의 등대콘셉트의 거리가 무성서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읍에 자리한 카페들은 쌍화차맛집들이 적지가 않습니다. 이곳에도 정읍의 등대가 있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무성서원은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최치원과 신잠(申潛)을 모시는 사당과 교육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태산 서원(泰山書院)이라 하였으나, 숙종 22년(1696)에 사액을 받아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무성서원을 보기 위해 찾아간 여정은 아니었기에 등대에 관한 골목길을 걸어봅니다다. 이곳은 신분 계급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학문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했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며 지역민 결집의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배가 가는 길을 알려주는 등대처럼 꼭 필요한 것이 인생이기도 합니다. 우연하게 찾은 이곳에서 등대이야기는 그곳까지 가지 않아도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접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등대의 기능은 암초 같은 위험한 장애물이 있어 피해 가야 하는 것이 있는 상황. 등대가 종종 항구의 위치를 표시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사실은 입항할 때 접근하면 안 되는 위치 즉, 항구 방파제의 입구 쪽 끝을 표시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바다의 섬과 주요 지역마다 만들어져 있는 등대는 통용되는 인식과 달리 등대는 길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로 오지 말라고 짓는 알리는 신호기입니다. 

 

등대는 지역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해양수산부에서는 특색 있는 등대를 이달의 등대로 뽑아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등대를 볼 수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작은 마을에는 어린 왕자를 콘셉트로 한 마을도 나옵니다. 어린 왕자는 참 궁금한 것이 많았던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온갖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어떤 것이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정읍에 해바라기가 필테고 어딘가에 있을 등대의 불빛도 매일 밝힐 것입니다. 청룡의 해, 2024년 ‘방캠러(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여행자)’는 더 높게 난다고 합니다. 정읍의 문화유산 방문 여행은 몇 개 코스의 거점을 여행지 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택한 후 맛집과 좋은 숙소를 연결하면 후회하지 않을 여행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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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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