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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기전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당진시의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청소년문화의 거리가 있는 공원에 가을색이 곱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니 충분히 문학감성을 느끼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나는 슬프고 괴로웠기 때문에 문학을 했으며 훌륭한 작가가 되느니 보다 차라리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싶다고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말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당진이라는 도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진청소년 문화의 거리에는 공원에는 다양한 조각작품을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큰 온도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이나 산책은 직접적으로 어떤 좋은 효과 같은 것이 드러나지 않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도 탈 수 있도록 공간과 트랙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대지를 밟고 돌아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 때 혹은 성인이 되어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10년 가까이 걸려 집필한 인간의 대지도 권해봅니다. 

청소년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야외에 나와서 땅을 밟고 돌아다니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가치에 대한 것을 보는 관점입니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속에서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공원에서 가장 아름답게 물든 가을의 단풍을 보니까 이곳을 찾아간 것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게 합니다. 

도심에 자리한 공원도 공원마다의 특색이 있습니다. 보통 도심에 조성한 근린공원은 시각의 변화가 별로 없지만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공원은 마치 조각공원을 조성해 둔 것처럼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화장실도 특색있게 디자인해서 그런지 작품과 어우러지는 느낌이 듭니다. 

체온을 높이려면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려야 하니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이 살을 빼기에 좋다고 합니다. 분명히 여름은 땀의 계절이었지만 지금은 딱 좋은 온도의 가을을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저도 자주 당진시를 방문해서 그런지 당진시 인구변화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당진시는 인구가 17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달 13~29일까지 진행되는 인구 17만 돌파 기념 걷기 챌린지에 동참하는 참여자 중 누적 걸음 17만 보가 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7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걷기 챌린지를 하면서 당진에 찾아온 가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1년에 열 두달이 주어집니다. 청소년들은  변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는 순간 변화를 시작하기도 하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단풍이 물들어가는 것처럼 변화는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내년의 당진시에도 가을이라는 계절이 찾아올텐데요. 그때는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하며 이날의 산책여행을 마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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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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