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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어떤 꽃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시나요. 저는 두개의 꽃이 생각나는데요. 나풀대며 피어나는 코스모스와 단단한듯 향이 좋은 국화꽃입니다. 국화꽃은 어디서든 보아도 아름다운 꼿으로 만개하면 색감이 너무 좋은 꽃입니다. 

사신국화축제는 화분에 심거나 국화조형물을 전시하는 인근 지역의 국화축제와 달리,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이 온통 국화밭으로 해미읍성 축제와 팔봉산 감자 축제 등과 함께 서산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은 어디라고 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곳에서도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국화밭입니다. 

야외축제장에는 국화정원, 크로바동산, 미로 정원, 국화 터널, 포토존 등이 있으며, 제1, 2전시장에서는 석부작, 현애작, 입국, 국화조형물의 국화가 전시되는 곳과 노란색 바탕에 붉은색 국화로 조성된 대형 하트(I ♡ U)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사진을 찍듯이 만들어놓은 조형물은 인기가 많습니다.  

어디서 오셨는지도 모르는 수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축제 현장에서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명품 알타리무를 밭에서 직접 양껏 뽑아갈 수 있는 알타리무 수확 체험을 할수 있는데 그 현장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요즘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도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이런때에는 알타리 무우같이 대체작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입해서 갈수가 있습니다. 

국화 자체도 멋지지만 축제 현장에 간 김에 농특산물을 함께 즐기고 구매까지 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요. 행사장에는 국화 조형물을 비롯해 관상 국화 1만4000여점, 야생화 130여점이 전시된다. 농촌체험과 치유농업 체험 공간도 있어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 피는 국화는 매화·난초·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특유의 고고한 기품을 보여줍니다. 봄에 피는 벚꽃이 산뜻한 매력이 있다면, 가을에 피는 국화는 추위 속에서 그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원은 전국적으로 국화축제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역 국화축제는 보통 1주일~10일 진행하게 됩니다. 

오미자인가요. 경상북도 문경에서 오미자로 담근 다양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서산시도 오미자로 특화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서산국화축제는 11월 3일 개막하여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2일까지 열리며, 국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야외 전시와 체험 행사, 초대가수 공연 등을 즐겨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서산으로 발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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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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