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의 의지를 놓지 않으면 배울 것이 참 많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80대들도 왕성하게 배우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서 보기가 좋은데요. 옛날에는 향교에서 그런 배움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당진으로 나들이는 당진향교에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나들이하기에 너무나 좋아서 시간만 되면 나들이를 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당진의 대표적인 향교로서 당진향교는 남산공원에서 이어지는 길로 걷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당진향교가 만들어진 것은 역사가 오래되었는데요. 충청남도 시도기념물 제 140호로 지정된 당진향교는 1407년 (태종7)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제기고(祭器庫) 등이 있으며 1918년에 지역 유지들과 문묘 유지계의 도움으로 묘답을 구입하고 당성학원을 건립하여 후진 교육을 하는 등 명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향교에는 많은 분들이 모셔져 있는데요. 대성전에는 5성(五聖)·송조 2현(宋朝二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봄·가을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1975년부터는 유림친목회를 조직하여 매년 하기한문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석전 봉행 후 지방 효열(孝烈)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향교등의 문화재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당진향교도 그런 교육자원으로 잘 활용하면 좋은 곳입니다. 

올해에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보조금 지원으로 2023년 충청권역 국학자료 수집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충남향교재단과의 업무협약은, 지역 향교의 정체성과 기능 약화에 대한 유림의 위기의식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문화재보존, 활용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진향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당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남선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가을국화를 비롯하여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국화꽃을 보면서 올라가는 길목에 낙엽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이제 가을이 무르익었다는 것은 충분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당진시의 남산이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86년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자리해 온 대표적인 휴식공간이기도 합니다.  

당진을 가볍게 돌아보시는 코스는 당진향교에 들려서 내부를 돌아보시고 조금 위쪽에 자리한 당진 남산공원을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올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같았는데 벌써 2달 남짓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진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건강을 잘 챙기시고 겨울 준비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