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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여미리라는 곳은 제가 서산에서 최애하는 여행지중에 하나입니다. 해미읍성도 좋아하지만 마을풍경과 그 이야기가 좋은 곳이 바로 여미리라는 곳인데요. 예술과 문화,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여미리를 아시는 분들은 유기방 가옥을 기억을 하실겁니다. 봄에 유기방 가옥을 배경으로 수선화를 함께 찍는 사진은 운치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갑니다. 유기방 가옥 안쪽 창문 배경은 가장 핫한 곳이면서 SNS에 제일 많이 게시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을이 사라져가는 이때에 이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직장의 신> 등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여미리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로컬푸드를 파는 장터와 식사를 하는 식당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로컬푸드로 요리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미리의 여미오미 로컬푸드 센터는 사회적경제 마을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공농장, 체험세넡, 세한대 실슬잡, 로컬푸드, 사무국, 농가레스토랑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여미리에서 여미 달빛 음악회가 열린다가 제가 지난 10월에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서산시와 충청남도드으이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운산면 여미리(달빛미술관)에서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11월이 아직 다 지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그때의 모습들이나 다양한 작품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미 달빛음악회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열링 음악회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예술적인 의미과 남다른 가을색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달빛미술관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체부에서  ‘부안붉은노을축제 등 전국 야간관광 명소 100곳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서산시의 여미리도 해미읍성과 같이 그런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꾸며놓으면 어떨까란 기대를 해봅니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산면에는 좋은 소식도 있는데요. 서산시, 충남도,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협약을 토대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간 총사업비 68억원(도비 6억8000만원, 시비 34억원, 미래엔서해에너지 27억2000만원)을 투자, 운산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운산면의 용장리·신창리·용현리·태봉리·고풍리·원평리·안호리·갈산리·와우리·팔중리·고산리·수평리·수당리·가좌리·소중리·상성리·원벌리·거성리·여미리 등의 마을중 여미리가 가장 많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역사적인 자원이 있는 용현리도 좋지만 마을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여미리가 더 친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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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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