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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나들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죠. 가을꽃이 피고 살랑살랑 부는 가을바람에 놀러다니다보면 시간가는 것을 모를때가 많습니다. 이런 좋은 시기에 정읍에서 열리는 축제가 있습니다. 구절초 지방정원은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아가는 구절초 여행명소로 이곳에서 축제가 15일까지 열립니다. 

지방정원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요.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으로 단계가 구성이 되겠네요. 순천만에는 갔다온적이 있는데 전북 제1호라는 정읍의 구절초 지방정원을 방문해봅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주차를 하고서도 적지 않은 거리를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가을 햇살이 따갑다고 하더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풍경 및 소나무그늘쉼터에서 힐링을 향유하는 솔숲잠, 물결정원 내 공간활용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 만들기, 구절초를 활용한 족욕체험등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으로 국화만한 것이 있을까요. 하나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봅니다. 

축제장에는 길거리 꽃공간과 꽃탑이 설치된 포토존, 구절초 꽃길 야간조명 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도 조성해 두어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우선 물결정원이라는 곳을 걸어봅니다. 물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과 관련한 풍광과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컨셉은 구절조이지만 구절초외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고 가을꽃의 향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벽위에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물에서 튀기는 물방울이 안개처럼 저에게까지 다가오네요. 

전북 제1호 정원이라는 구절초 지방정원에는 산기슭에 눈이 내린 듯이 구절초가 새하얗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흰색의 화사함속에 노란색의 생생함이 묻어나옵니다.  

축제이니만큼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데요. 품평회와 가격협의회 등을 거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칼국수, 한우 등 축제장의 먹거리도 다양합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산내면~구절초터널~행사장 입구~제3주차장~산내면 방향으로 운행하는 축제장 진입도로는 일방통행을 시행해 차량진입이 용이하도록 해두었다고 합니다.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솔숲잠, ‘꽃열차’, ‘정원만들기’, ‘구절초 족욕’등 대표적인 자연풍경과 자원을 활용한 정원향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절초 꽃축제의 컨셉에 부합하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행사라고 합니다.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서의 핵심은 바로 이 출렁다리인듯 합니다.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면 15만㎡의 소나무 아래 여름의 장마와 태풍, 가뭄과 폭염 등 갖은 시련을 이겨낸 구절초 꽃 풍경이 화려한 자태를 볼 수가 있습니다. 

 

정읍구절초지방정원 관광,명소
주소 : 전북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 926-65
전화 : 063-539-5697
이용 : 영업중 | 09:00~19:00

입장료 
7,000원 입장료(성인)
5,000원 입장료(청소년, 군인, 경로우대자)
3,000원 입장료(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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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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