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걸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당진 석문호

사람의 몸에는 미토콘트드리아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 에너지를 바꾸어주는 세포 소기관인데요. 이 미토콘드리아는 시간이 지나면 그 기능이 약해지는데 운동을 통해 재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곳은 당진의 산업단지와 농경지가 있는 석문호가 있는 길입니다. 쭉 뻗은 도로가 시원시원하지만 차가 빨리 지나가는 곳이니 조심해서 인도나 안쪽길로 걸으시면 됩니다.  

1995년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석문면 장고항리의 바닷길을 연결하는 석문방조제 10.6㎞가 완공되면서 이곳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간척지 총 3천740㏊ 중 석문호 874㏊(저수량 1천461만t)를 비롯해 농경지 1천580㏊, 산업용지 800㏊ 등으로 조성되었는데 저는 이곳의 길을 잘 만들어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겨울을 느끼게 하려는 것처럼 강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 앞에 바다는 수심이 상당히 깊어 보입니다.  

수심이 깊은 데다 10.6㎞에 달하는 전면 해상에 2만t급 이상 20~30선석 이상의 항만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석문부두의 건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당진을 대표하는 산업공단이 저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만들어지게 될 제2서해대교는 당지노가 광명을 잇는 고속도로라고 하는데요. 제2의 서해대교가 건설되면 교통정체 완화뿐마이 아니라 충청권 서부의 원활한 교통흐름 등으로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석문호가 보이는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다른 둘레길처럼 잘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한적하게 걸어볼만하 ㄴ길입니다.  

사람이 계속 걸을 때 변화를 원한다고 하는데요. 

일상 속 걷기실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비만예방, 나아가 지속가능한 건강한 당진시 구축을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이 걷쥬입니다. 

올해 ‘걷쥬’앱 챌린지 신청 방법이 당진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에 참여할 수 있게 변경돼 바뀐 앱 사용 방법을 홍보하고 걷기 생활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석문호로 들어가는 물길에는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의 이름이 정해진 의미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네요. 

올해부터 바뀐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가입(기존회원 제외), 당진시 공식커뮤니티 가입, 해당 읍면동 선택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되고 자세한 방법은 걷쥬 앱 내 당진시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3월 이벤트로 만 60세 이상 당진 시민들 중 6천 보~1만 보 달성 챌린지를 참여해 성공한 전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60세 이상 챌린지’도 운영한다고 하니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걷쥬 챌린지에 많은 참여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