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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명노승)은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매헌과 함께하는 삶, 사진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매헌기념관의 아름다운 풍경 안의 행복한 삶의 모습이 담긴 사진, 윤봉길의사의 장엄함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 매헌기념관에서의 기억, 추억, 소망, 일상이 담긴 사진 등 매헌기념관과 윤봉길의사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작품이 응모대상이며, 1인당 2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주최하고 서초구와 서초구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매헌기념관과 윤봉길의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에 매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품과 함께 매헌기념관 이메일(yun-bong-gil@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부상 1백만원), 특별상 2점(부상 각 50만원), 우수상 4점(부상 각 30만원) 등 총 21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10월 15일(토) 매헌기념관 3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8년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한 이듬해 3·1만세운동을 목격한 후 식민지교육을 거부하고 보통학교 2학년을 자퇴했다. 그 후 오치서숙에 들어가 사서삼경과 신학문을 익히고 야학과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우다가 23세에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왕 생일축하식 겸 일본군 상하이 점령 경축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대장 등 7인을 도륙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독립의지를 알리고 국내외 침체되었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장제스 국민당주석은 중국의 백만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한 청년이 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를 계기로 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하였다. 상하이의거에 감명을 받은 장제스는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 한국의 자유독립을 제의하여 카이로선언문에 한국독립조항을 명시하였다. 상하이의거 후 현장에서 피체된 윤의사는 일제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같은 해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25세에 순국하였다. 윤의사의 유해는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안장되었고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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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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