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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연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은 서산시의 중앙공원입니다. 서산시의 중앙공원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서산시의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그렇지만 서산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있는 석지제라는 곳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석지제는 물이 거의 안보일 정도로 연이 피어 있는 곳입니다.  

우연하게 서산시의 외곽으로 나왔다가 이쁜 꽃을 보고 앞을 쳐다보니 연이 펼쳐져 있는 호수가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석지제라고 불리는 서산의 저수지였습니다. 

이곳은 산책로만 잘 조성해두면 서산의 명소가 될만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생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물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과 인간의 본능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유사하게 닮아 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을 찾아가 보면 그 공통점을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길에서 연꽃이 있는 곳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멀리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묵가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모든 생명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생물학적 관점으로 풀이할 수밖에 없기에 사회생물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석지제라는 곳은 서산시의 석남천이 흘러가는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걸어가면 석남천이 청지천이 합류하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가볍게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같은 언어로도 소통에 어려움을 적지 않게 겪고 있는 것은 결국 공감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산책을 많이 해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자신이 몰랐던 자신안의 것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름의 에너지가 넘쳐서 녹색이 넘치는 곳입니다. 사람의 발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원래 신발을 신지 않고 걷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발에 위험한 것도 많고 도시에서는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기에는 쉽지가 않지만 기회가 되면 안전한 공간에서 맨발로 다닌 것도 좋습니다. 

천천히 풍경을 바라보면서 걷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8월의 더위가 조금은 사그라든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밖에서 돌아다니기에 좋은 시기가 오겠죠. 

하천이 정비가 된것이 얼마 안되었는지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천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공간은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쳤습니다. 약간 흐린날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온기가 살짝 감돌지만 이곳은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뚝방길로 천천히 걸어서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도시는 열을 반사하고 내뿜지만 숲은 열을 흡수해서 쾌적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도시에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숲입니다. 

서산시의 평야를 이루고 있는 이곳의 벼도 천천히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황금색의 물결이 저곳을 채우겠죠.  

최근에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전국의 적지 않은 곳에 수해가 있었습니다. 수해라는 것은 결국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생겨나는 것인데요. 그래서 천변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볍게 서산을 걸어보았던 이시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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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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