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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끝자락에서 조선시대 남부 최대의 상인이었다는 보부상이 걸어서 함경까지 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요. 지금처럼 빠르게 이동할 수도 없고 온갖 여러 어려운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성공이 아닌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때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노년에 편암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19가 창업의 길을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네요. 


창업의 길은 예전과 달리 더 디테일해지고 더 보수적으로 사회를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말을 하지 않았던 유일한 마지막 시기는 88 올림픽 때라고 합니다. 쇼핑몰, 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핑, 스마트 쇼핑 등이 일반화되면서 상권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던 강진 보부상의 이야기 옆에 강진의 청년들을 위한 청년 복합공간 청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청년이 만들어가는 강진의 미래, 원하는 삶을 사는 청년’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군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의 취∙창업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청년 복지 정책을 구현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 가게나 카페들의 특징을 보면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 ‘청년 안테나숍’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청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강진군 동성리 326-12(외 4필지)에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입니다. 공유 오피스는 아이디어와 역량은 있지만 사무 공간이 없어 사업 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중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반짝여라 청춘아! 반짝여라 열정아! 를 과감히 외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이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관내 만 19세 ~ 만 49세의 청년(예비) 창업자나 단체는 강진군도시재생센터로 연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청년#의 시설은 창업동(91.24㎡)과 커뮤니티동(199.29㎡)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커뮤니티동에 있는 공유 오피스 공간은 16.2㎡, 8.6㎡ 2개 공간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창업의 길은 좁은 길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처럼 길이 잘 닦여져 있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둘이 지나기에도 비좁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시도하기에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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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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