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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선사 유적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공주를 연상하게 되는데요. 공주외에도 서산이나 아산, 천안등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산에서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대흥리가 있습니다. 

 

대흥리 선사 유적지에는 주차공간이 20여대쯤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곳에 와서 쉬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지만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자가용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선사시대(prehistory)에는 기록이 없기에 문자를 사용하는 역사시대(history)와 대비된다고 합니다. 선사유적지가 자리한 이곳은 유적공원을 조성해두었습니다.  

석촉, 찌르개, 새기개, 새석핵 등의 성형석기는 발달한 수렵 중심의 생업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유물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대흥리선사유적지는 선장면 군덕리 623지방도로 확포장 공사 중 BC700-300년 사이 무문토기와 석기 등이 출토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남도가 지방도로 옆에 발굴된 유물 흔적을 재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고고학에서 선사시대를 다루는 연구 분야를 선사학 또는 선사고고학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주로 옷, 먹는 것, 살던 공간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흥리 유적에서는 집터 22기와 수혈유구 25기, 구상유구 8기가 확인되었으며 백제시대의 것으로 판단되는 옴무덤의 도량 1기와 바리형토기, 항아리형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 겹아가리 짧은빗금무늬토기, 돌화살촉, 돌대패, 반달모양 돌칼, 모인날돌도끼등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모두 재현해둔 것은 아니구요. 일부공간만 재현해두었네요. 

시간이 있다면 가볍게 휴식을 취할겸 들려보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최근들어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생활을 이해해보고 관련 유물 등을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곳도 그런 프로그램과 연결되면 좋겠네요. 

아산 대흥리 유적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자리한 공원이며 유적공간인데요. 관리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조금더 사람들이 잘 찾아올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잘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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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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