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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맞아서 서천에 자리한 곳에 찾아가서 봄이 선다는 의미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그 공간은 말 그대로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서천읍에서 조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주변에는 노인분들의 치료를 위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우선 입구의 쭉쭉 뻗은 나무를 보면서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갑니다.

 

일정의 시간 단위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사건들이 서술되어가는 것을 서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서사라고 하면 자연의 서사는 조금은 다르게 만들어진다. 계절이 만들기도 하고 풍경이 만들기도 하는데요. 사람은 자연을 보면서 힐링을 하게 됩니다. 

패티병을 활용하여 바람개비를 만들어두었는데요. 정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네요. 


이곳은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 이곳에 와서 잠시 치유를 위해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눈이 내린 날에는 조금 조심해가면서 걸어야 합니다. 

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체육시설들이 자리한 곳입니다.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왜 기분이 편안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바람소리가 그 속에서는 부드러워지면서 들리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 살고 있지는 않지만 오두막이 하나 지어져 있는 곳입니다. 마음이 멀어지면 사는 땅도 저절로 치우치게 된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흙을 밟아야 마음에 안정이 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나무, 바람소리, 새소리, 벌레소리가 들여오는 자연의 공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숲의 정기는 일상에서 얻는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여 정신적 안정을 되찾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물이 상당히 맑은 편인데요. 이곳의 물을 보니 위에 담겨 있는 물도 맑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는 충남에서 첫 운영이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숲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을 느끼면서 주변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작년에는 숲을 찾는 국민에게 숲이 주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심신의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아로마테라피, 통나무명상해독체조 등을 활용한 내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코로나19에 단체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숲속을 돌아보고 위로 올라오니 살얼음이 끼어 있는 저수지가 보입니다.  서천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소나무와 참나무류의 숲길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이 됩니다. 

가볍게 돌아봐도 좋고 힐링을 하기 위해 주변길을 모두 돌아보아도 좋은 서천 치유의 숲입니다. 치유의 숲은 코로나19에 꼭 필요한 공간중 하나로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곳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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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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