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이 자리한 갑천누리길

앞으로 조성될 공간을 비롯하여 자연생태가 가장 잘살아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축이 바로 도안생태호구공원과 월평공원갑천생태놀이터입니다. 도안생태호수공원은 지금 한참 조성중에 있었는데요. 그곳으로 가는 길목은 지금 한참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갑천누리길과 건너편의 주거단지는 지금 연결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대규모로 개발된 단지가 도안지역입니다.  

갑천누리길은 저 아래까지 내려가면 가수원을 지나서 상보안유원지까지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대전 생태의 한 축을 이어주는 길이면서 대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현재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이곳이 연결되면 저 건너편의 도안호수공원으로 연결이 될 예정입니다.  

자연의 생태가 이곳 저곳으로 연결되어서 자신이 가고 싶은 곳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온전하게 하루를 이곳에서 걸어볼 수 있을 정도로 구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이곳에서는 하천 내 낚시행위가 금지되어 있는 구역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지구역은 갑천, 유등천, 대전천으로 1회, 2회, 3회에 따라 과태로가 부과됩니다. 홀치기 낚시 및 떡밥, 어분을 사용한 낚시행위가 금지됩니다. 

저도 징검다리를 건너서 아래로 내려가는 갑천을 내려다봐야겠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를 제외하고 징검다리를 건너서 갑천을 건너가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대전에 있다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마치 산골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천의 가운데로 가면 갈수록 내려가는 물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일부구간에서는 물이 넘치는 것도 보이는데요. 잘 보면서 피해가시면 됩니다. 

멀리서보면 멈춰 있는 것 같은 물길이었는데 생각보다 유속이 빠른편입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몰라도 봄이 벌써 다가온 것처럼 보이네요.  

총총거리면서 징검다리를 건너서 갑천누기길의 녹색체험을 해봅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 갑천누기길에서 즐거운 추억이나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 

월평공원 등산로는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월평산성으로도 갈 수 있고 도솔처널을 지나가게 되면 도솔정과 도솔산을 거쳐서 정림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산행도 좋지만 저는 갑천누리길같이 평지를 가볍게 걷는 것이 좋더라구요. 새해 떡국은 맛나게 드셨나요.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