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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시작되었을 때도 코로나19가 올해에 어느정도 종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2022년에도 코로나19가 여전히 거리두기속에 하나가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방역패스가 이제는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저도 이제 곧 3차를 맞아야 할 때가 도래했습니다. 

 

눈이 내렸지만 여전히 실내운동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1월 역시 거리두기가 강화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관저동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서대전 IC에서 인접한 곳으로 건너편은 유성구이지만 서일고등학교가 자리한 이곳은 서구입니다. 관저지구중에서 가장 늦게 개발된 곳이기도 합니다. 

녹지가 조성되어 있는 이곳은 안샘 어린이공원이면서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두었는데요. 조금더 조성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한 면적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에는 어린이가 쉴 수 있는 시설과 성인들을 위한 시설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얼음이 얼면 물속에 산소 공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겨울에 추운데도 우리는 코로나19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창을 여는 일보다 창을 닫는 일이 늘었지만 우리가 보내고 있는 이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죠. 

가볍게 녹지공간을 걸으면서 돌아가봅니다. 서대전IC는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었는데요. 이곳은 지금 거의 블럭구성이 마무리되고 건물이 모두 들어서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뒷산 산책길을 거닐면서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가지에 이파리가 몇 개 남았나 헤아려보면서 1월을 보낼 생각입니다. 공원에 전망 쉼터와 운동기구, 생태놀이터를 설치해서 생태체험형 놀이정원을 만드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생태숲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일부 시설등을 조성해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서 거주의 여유를 주게 됩니다.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저류지 시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공원공간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을 담아두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저류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을 들어갈 때는 아래로 걸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저류지인 체육공원시설은 이런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대전의 시내에서 저류지의 기능을 하면서 평소는 공원의 기능을 하는 곳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요. 이곳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2022년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임인년(壬寅年)은 육십간지의 39번째 해라고 합니다. '임'은 흑이므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같이 조용하게 보내는 시간이겠지만 소박하며서도 의미있는 공간에서 올해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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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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