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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의 햇살농부는 청양의 로컬푸드를 만나기 위해 가끔씩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햇살의 의미를 담은 농부이니만큼 품질을 믿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성에 자리하고 있지만 대전의 지역화폐로 결제가 되지가 않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1층에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정육등이 있고 2층에는 농가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데요. 농가레스토랑과 카페는 운영을 하는지는 문의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우선 들어가기전에 청양의 관광 가이드도 살펴봅니다. 행복 만끽 즐거움이 두배가 될 수 있다는 청양의 관광지는 알고 찾아가시면 조금더 즐거움이 올라가게 됩니다.  

올해도 본, 여름, 가을이 모두 지나고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의 12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사진으로는 다른 계절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청양읍의 중심에 가면 우산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산은 높지가 않은데요. 이곳에서 청양 사람들이 처음 삶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에는 청양의 어떤 여행지가 모습을 바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속살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곳에서는 청양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품목은 수확 후 11월 들어 갓 찧은 삼광벼 햅쌀이며, 가격은 10kg 1포에 3만7,000원인데요. 칠갑마루 청양쌀은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의 삼광벼 단일품종,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청양먹거리 직매장이 이곳에 들어선다고 하는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대전 시민과 이런 많은 시간을 보냈씁니다. 먹거리도 만들고 청양으로 여행도 떠났던 시간이 있습니다. 2022년에는 어떤 추억을 남길 수 있을까요. 

청양 먹거리 직매장 앞에는 공원이 있어서 쇼핑을 하셨다면 쉼을 청해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세개를 구매해왔는데요. 칠갑산의 그 유명한 칠장주와 당아욱꽃차, 청양고추 매운 육포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 육포는 처음 봅니다. 

오픈에 구워서 부드럽다는 청양고추 매운육포는 양은 좀 적지만 매콤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본 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울릉도 바닷가에도 자라는 아욱과의 이년초로 지금은 개량된 것들이 많아 품종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의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저는 보라색꽃차를 선택했습니다.  

칠장주의 역사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시대 왕족이나 장군이 마시던 고급술 중의 하나가 칠장주라고 합니다. 칠갑산 맑은 물에다 백미와 소맥분, 찹쌀, 보리, 그리고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 고추 등을 주원료로 빚은 6도짜리 동동주로 진득한 맛이괜찮습니다. 

저는 와인잔에 칠장주를 따라서 마셔보았습니다. 마치 색다른 와인을 마셔보는 느낌입니다. 전통주도 이런 방식으로 마셔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속에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장주를 한 번 더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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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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