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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라고 하는 것이 예전보다도 훨씬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자원이 대도시로 집중되면서 사람들도 줄어들면서 더 필요해진 것이 공동체의 삶입니다. 최근 장동에는 장동공방 작업장이 준공이 되었는데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3000만원을 투입 받아 준공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준공되었으니 활용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장동공방 공동작업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특성화된 공방 제작, 상품판매, 목공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평화로워보이는 장동의 일상입니다. 장동은 다른곳과 달리 마을공동체라는 특색이 잘 살아 있는 곳입니다.  

장동공방 공동작업장 바로 옆에는 장동 공동이용 쉼터도 있습니다. 마치 장동공방과 연결된 느낌입니다.  

장동공방에서 작업하다가 이곳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대화도 나누면 좋겠네요.  

장동에서 가장 먼저 자리한 것은 장동-계족산 농촌체험 휴양마을 공간입니다. 저곳에서는 장동마을 공동체를 위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동을 흘러가는 천변에서 잠시 걸어보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1월을 아쉬워해봅니다.  이곳에는 복합적으로 계절이 혼재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장동은 이제 너무 친숙해져서 마치 제가 아는 지인이 살고 있는 곳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은색의 조형물이 빠르게 돌아가네요. 

장동누리길을 한 바퀴 돌아보아도 힐링이 됩니다. 잠시 앉아서 쉬고 싶지만 비가 내려서 벤치가 젖어 있네요. 장동누리길은 마을을 돌아보는 길도 있고 장동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길로 걸어보는 구간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봄에 보리가 황금색 들판을 이루는데요. 아래를 쳐다보니 벌써 파종을 했더라구요.  탁트인 이곳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던 그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11월도 얼마 안남았네요. 이제 12월 한 달만이 남아 있습니다. 

푸릇푸릇 일어나오는 보리새싹들이 보입니다.  보리새싹은 몸에도 좋은 성분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시고 섭취하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동의 초입에는 장동주민뿐만이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장동 마을공동체를 위한 장동공동홈도 있는데요. 저곳에는 장동협동조합공간으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장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는 장동공방 공동작업장이 준공되었으니 장동협동조합, 장동-계족산 농촌체험 휴양마을등과 모두 연계하여 장동의 농가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판매해 소득을 증대시키고 장동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체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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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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