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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상동이라는 곳은 자주 가보지 않게 되는데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곳을 가는 경우가 많지가 않습니다. 신탄진이라는 지역과 관평동에서 넘어오는 그 중간기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이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목상동의 안쪽으로 가다가 우연하게 본 목상 생태놀이터는 시설이 잘 갖추어진 생태공간이었습니다. 소나무동산, 특화정원, 모험놀이공간, 지형놀이공간, 피크닉가든, 전망휴게쉼터, 음수대, 쉼터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도 둘레로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가볍게 운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던지간데 팻티켓을 지켜줄라는 문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덕구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대전 제 3·4산업단지가 있는 목상동 지역은 회덕현 근북면 ‘목포리’의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935년에는 대전읍이 부로 승격됨에 따라 대전부와 대덕군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때 목상동은 대덕군 북면 목상리로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생태놀이터입니다. 각종 시설물들이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생태적인 환경을 보면서 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을 위해서 평상데크도 놀이터의 한켠으로도 놓여 있습니다. 위드 코로낭라고 하지만 공원내 마스크 착용이라던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요합니다. 2022년이 되면 어떻게 운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이런 시설같은 것이 없고 자연속의 놀이만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태놀이터를 만들어주어야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놀이를 할 수 있네요. 

도시생활권의 부족한 생태공간을 확충하고, 지역민에게 놀이, 체험, 생태교육 등이 가능한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은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 앞에 터널은 마치 장미터널처럼 보입니다. 장미터널을 지나서 지나가보고 저 앞에 있는 놀이도 해보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저도 한 번 이 터널을 지나가 보았습니다. 하얀색의 장미꽃이 늦가을이라고 해야 하나요. 가을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만들어주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취향과 함께 성인들에게도 산책할 수 있는 길들이 만들어져 있는 생태놀이터는 다양한 주체들의 니즈를 반영한 주제와 눈높이에 맞춘 특색있는 디자인이 눈에 뜨입니다.  

목상 생태놀이터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체험공간, 놀이공간, 휴게공간 등 각각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것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보통 어린이공원과 달리 이곳은 지형고저를 활용해서 잘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생태놀이터는 산속에 자리한 생태놀이터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요. 도심속에서 보니까 반갑네요. 

생태놀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생태에 대한 지식과 생태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놀이를 의미합니다. 자연과 놀이의 만남속에 자연스럽게 그 의미와 유익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목상 생태놀이터는 대덕구 혹은 대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그런 생태놀이터의 본질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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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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