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 줍줍하고 폭염에도 잠시 쉬어볼 수 있는 서구 어린이장난감도서관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알겠지만 장난감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지출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무작정 안된다고도 할 수가 없죠. 문제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생각보다 빨리 싫증을 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자체마다 운영되는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은 효율적인 양육환경을 만들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6억원을 들여 둔산동 하나은행 유휴공간내 457.62㎡ 조성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에선 장난감 대여와 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시간제 보육실도 운영하게 된 것이 올해 2월이었습니다. 

저는 장난감도서관의 기능보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머무를 수 있게 해주고 시간데 보육지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의 확산이 심해지고 있을때 학교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등록이 되어야 하며 코로나19에 체온측정이나 개인의 정보도 QR 코드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곳의 운영시간을 확인하시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대여, 반납이 불가함을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최신 장난감 233종 691점이 비치됐고, 연회비 1만원에 2점까지 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른들은 장난감을 그냥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장난감입니다.  아이들은 손과 눈으로 보고 놀이를 통해 세상의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놀이체험실은 과학 선도도시 대전의 의미를 담아, 우주선에서 은하수 경험 등 우주를 테마로 한 영유아 놀이 콘텐츠로 구성되었습니다.  

요즘같이 폭염이 심해질 때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시설이 필요하면서도 방역이 제대로된 곳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난감은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묻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소독을 잘한다고 해도 그것이 쉽지가 않지만 이곳에서는 상시 소독을 하니 그런 점에서는 장점이 있습니다.  

놀이를 잘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인들도 일을 할 때를 제외하고 자신만의 놀이를 하지만 그것을 성인이 하는 것이기에 놀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 게임등에 푹 빠진 사람들도 적지가 않죠. 

지금은 플라스틱과 같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만든 장난감이 많지만  아주 광범위하고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장난감으로는 공이며  장난감 놀이는 주로 모방과 교육이라는 2가지 경향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감은 단순한 놀잇감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조금만 망가져도 쉽게 버려지기도 합니다. 장난감의 재사용, 재활용은 플라스틱 과대 소비와 폐기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에 서구의 장난감도서관은 공익적인 기능도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