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음식점 도솔촌에서 여름을 잠시 잊게 해준 콩국수

도솔촌

대전 서구 배재로 78, 102 (도마동)

닭누룽지백숙 (35,000), 한방오리누룽지백숙 (45,000), 훈제 (42,000), 삼계탕 (12,000), 콩국수 (7,000), 오리로스 (18,000), 오리주물럭 (21,000)

042-527-8787

 

이 음식점이 자리한 부근에 제가 엔진오일을 갈기도 하고 정비를 하는 단골 카센터가 있는데요.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가 되어서 찾아갔다가 차를 맡기고 도솔촌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이곳은 닭이나 오리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에 인원수 제약이 있을 때는 개별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전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모범음식점이나 요즘에는 코로나19에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을 찾아가는 편입니다. 이 음식점도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집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외부가격표시제를 하는 곳으로 음식가격을 들어가기전에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면 마음이 편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 역시 안심번호로 전화를 하고 체온을 재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1인이나 2인이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콩국수를 주문하면 김치와 총각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 진득한 국물의 콩국수가 나옵니다. 올해 여름에는 특히 콩국수를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김치는 막 담은듯한 김치로 아삭한 맛이 좋은 편입니다. 요즘에는 김치를 담그지 않아서 김치를 식당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시원한 콩국에 얼음 동동 띄우면 입맛 돋우는 그런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콩국수의 매력입니다.  콩국수를 먹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국수를 먹고 나서 콩국물을 먹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콩국수의 면을 잘 저어서 콩국물에 섞어 보았습니다. 쫀득한 콩국수의 면발이 입안에 착착안기는 느낌이 듭니다. 콩국물도 조금씩 마시면서 맛을 즐겨봅니다. 

혈관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전신으로 혈액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올해처럼 여름철에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정상 혈압을 유지하던 사람도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름철에는 물냉면, 비빔냉면, 열무냉면, 코다리냉면 등 각종 냉면과 콩국수 등을 먹는데요. 그중에 콩국수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