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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 조금더 나아질 수 있는 미래를 꿈꾼다는 자체만으로도 미래는 밝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자리한 청소년수련관은 무척이나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만 18세 이상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중요한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처음 행사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대전은 구별로 청소년수련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덕구에서는 법동과 중리동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수영장을 가끔씩 이용하곤 했는데 작년에 정비를 끝내고 올해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개장하였습니다. 

 

지금 청소년인 학생들은 이제 2020년 이후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 봐야 할때가 왔다고 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식들이 본격적인 30대로 진입한 세대들과 달리 또 다른 세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꿈꾸는 교실과 진로체험, 생존수영, 과학창의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청소년의 권리는 있지만 자세히 알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지가 않죠. 이곳은 지역사회 운영모델 시범운영기관이면서 청소년자원봉사, 교육훈련 우수기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식당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식사도 나옵니다. 가끔씩은 식당밥이 그리울 때가 있씁니다. 

검도교실도 운영하는지 실내 체육관의 한구석에는 죽도들이 보입니다. 청소년 수련원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은 자신의 가능성을 짚어 주기도 하고 자신이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이끌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녁의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꿈을 가지고 탐구하고 꿈을 가지고 생활하며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삶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고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진학 상담실에서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는 진로가 한 방향이 아니라 계속해서 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꿈누리 게시판에는 방과후에 하는 일과 함께 앞서 본 식당에서 나오는 식단에 대한 내용과 소식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위생관리도 철저하다고 합니다. 

박지원이라는 유학자의 열하일기가 저렇게 방대한 내용이었나요. 옛 사람들에게서 배울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청소년수련관을 둘러보고 주변에 있는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요즘에 자전거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걷는것도 나름의 운동이 되어서 자주 하는 편입니다.  

청소년들은 경제적인 부분을 부모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 지역마다 수련원이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휴식이라던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른 꿈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일이 기성세대가 할일이면서 걸어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미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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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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