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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월이 가려면 1주가 남았는데요. 3월은 그래서 특별한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관순 열사의 동생인 유인석의 동명이인인 유인석은 당시 「통고 13도 대소 동포(通告十三道大小同胞)」라는 포고문을 반포, 전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최후의 항일구국 전을 벌일 것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천안에도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지만 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고개에도 독립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화 항거에서 보면 유관순 열사가 이런 벽에 갇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무척이나 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은 겪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안성은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더불어 3.1 운동의 3대 항쟁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 316명을 배출한 안성시는 3.1 운동 결과 단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127명이 기소되고 최고 12년 형을 받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있는데요. 유관순 열사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겠죠.



안성 독립기념관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유관순 열사를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도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907년 9월에 조선통감부는 이른바 '총포 및 화약류 단속법'을 공포하면서 한국인들에게는 총포가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안성에서 무력시위가 시도되었는데 자취 차원에서 죽창 등으로 무장하고 경찰서를 습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나섰던 사람들은 조선인이 차별받고 착취당하는 것은 일제에 주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에 일어선 것입니다. 



3월에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임캡슐이 열리게 되는 그날까지 살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타임캡슐에는 독립의 혼이 잘 스며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이 드러나 있는데요.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의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는 당시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모습을 재현해두었습니다.



유관순 열사도 지향했던 비폭력 평화시위를 한 것은 당시의 의미도 있었지만 막강한 일본의 군사력에 민중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이곳에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유관순 생가에는 아우내 독립운동을 준비하던 유관순 열사의 가족 모습이 재현이 되어 있는데요. 저도 전에 가본 적이 있어서 기억이 생생합니다. 삼일운동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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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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