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연하게 지인과 여행하다가 조금은 독특한 건물이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천안과 아산의 상생협력센터 도서관이 있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알기로는 천안과 아산이 행정구역 문제로 인해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생협력하면서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아산협력센터는 2014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기본계획을 승인받고 2015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승인을 받아 2년간에 걸친 공사를 하고 나서 2018년에 개관했다고 하네요.



1층에는 카페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교류의 장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서관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의 애칭은 바로 하누리 센터라고 합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상생도서관뿐만이 아니라 아산과 천안의 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책밴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천안과 아산의 대표적인 특산품도 모형이지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뒤에 호두는 천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이고 앞에 있는 아산에는 맑은 쪽파가 맛있어 보입니다. 

 





천안12경을 대부분 모두 가보았네요. 예전에 천안과 아산시의 통합 논의가 있었으나, 아산시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는데요. 현재 아산시 인구는 32만, 천안시는 67만으로, 양 시가 통합이 되면, 거의 백만 도시에 이르게 되고, 나아가서는 직할시까지도 논의가 될 수도 있고 지금은 특례시로 나아갈 수도 있죠. 




작년에는  그동안 이용자 5만2천여 명이 방문했고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900여 명이 도서관을 방문, 천안·아산 양 시민 3700여명이 회원증을 발급했다고 합니다. 



담헌 홍대용은 천안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상생협력센터도서관에서는 양도시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대표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도서관을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시민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입니다. 2019년에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천안과 아산시에 자리한 시민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도서관을 찾아와서 하루종일 놀아도 좋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서 야외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안보이지만 봄이 되면 이곳에서도 놀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구축해두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아닐때면 자가반납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월과 2월의 일요일에 하는 영화 상영도 있는데요. 1월 20일에는 오만과 편견, 27일에는 노트북, 2월 3일에는 싱글라이더, 2월 10일 그래비티, 2월 17일 패신저스, 2월 24일 덕혜옹주를 상영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오시면 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