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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이 최근에 많이 핫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핫해지는 분위기는 도심재생을 하는 사업이 있어서 그렇게 변하고도 있습니다. 천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제주도에 사셨다는 김연근 대표님은 다시 천안으로 돌아와서 자연염색, 원예활동, 생태공예, 텃밭 체험학습등의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인테리어는 천안시 도심재생사업단에서 지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천안역전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서 끝까지 걸어오면 직접 운영하시는 텃밭을 비롯하여 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월화수목금토요일 모두 프로그램이 다른데요. 월요일에는 생태공예, 화요일에는 원예활동, 수요일에는 지구를 건강하게, 목요일에는 쪽 자연염색, 금요일에는 감물 자연염색, 토요일에는 텃밭 가꾸기를 하지만 텃밭은 봄과 여름, 가을에만 진행한다고 하네요.



마침 메주만들기 체험이 끝이 나서 메주가 말려지고 있었습니다. 메주를 바싹 말린다음에 싸서 놓으면 된장과 간장 만들기 작업을 위한 기본이 됩니다. 




다양한 다육이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다육이들이 이쁘네요. 




특히 지원사업으로 천안의 호두를 알리는 상품을 만들고 계시다고 합니다. 호두와 호두껍질로 염색을 한 천등을 상품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지금은 시범삼아 하고 있지만 반응을 보고 확장하시려고 한다고 하네요. 




직접 염색을 하고 만든 제품을 가지고 천안역지하상가에서 매년 1회 이렇게 자연아 놀자 패션쇼도 한다고 하니 내년 가을에는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염색은 천마다 재질마다 그리고 재료에 따라 모두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염색의 매력에 푹빠져서 천연염색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광덕호두와 쪽염색을 한 것을 상자에 넣어서 내놓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시는데요. 나름 괜찮은 컨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에 담긴 개인적인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색을 매개로 사람과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많은 예술활동을 하고 싶으시다는 포부를 밝히시기도 했는데요. 염색이란 색을 물들이는 것인데 물들이는 것은 나무로 대표되는 식물이 필요하고 여러번의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변화에 순응하시면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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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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