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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전국이 올림픽으로 들썩거리고 있을 때 조용한 음성에서는 음성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그렇듯이 음성도서관도 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음성군의 정보 및 문화, 평생학습센터의 역할을 하는 음성도서관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209번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성도서관은  대지 1,540㎡, 건물 1,317㎡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다. 자료열람실 8석, 아동 열람실 16석, 디지털자료실 11석, 일반열람실 92석, 평생학습실 84석 등 모두 7개 실에 211석이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은데요. 벌써 10월도 20여일뿐이 안남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휴관일은 챙겨야 겠죠. 




독후감 대회는 많이 접해본 적은 있어도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처음 보는것 같은데요. 이런 대회도 참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1층에 들어가면 어린이를 위한 책과 그림과 불편한 것이나 책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1층의 도서관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책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1층 도서관의 안쪽에는 유아들을 위한 도서들이 놓여져 있고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책상과 의자가 있지만 높은 곳에도 책이 있으니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 가서 갑자기 일을 볼일이 생길경우 커피숍이 아닌 도서관을 찾아 오는 편입니다. 편하게 작업도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자료가 있어서 쉽게 정보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섀도우 헌터스는 영화로도 나오긴 했는데 후속작이 아직 안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책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책 한권을 끄집어 내서 읽어 봅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한 초밥이라는 책제목에 눈길이 가더군요.




저는 초밥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힐링소설에 가까운데요. <콜린>이라는 새로운 여성지 창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분주히 사랑과 성공을 찾는 30대 즈음의 여성들, <날생선>을 먹듯 새롭고 두려운 경험에 맞서야 하는 그녀들의 이야기였네요. 



최근에 나온책들도 한번 접해 봅니다. 조선 4대 사화와 특권문서로 본 조선사회를 보니 요즘 한국사회와 오버랩되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어린이 도서관인데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2회 각 5일씩 음성군 내 초등학교 5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올바른 독서법, 독후감 작성법, 작가와 만남 등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낮에는 주부들도 다양한 교육을 받기 위해 음성도서관을 찾는 다고 합니다. 평생학습 정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교실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민화교실, 논술지도강좌, 비즈리본공예, 종이접기 등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책을 멀리하셨던 분도 기나긴 추석연휴의 휴유증에 시달리시는 분이나 가끔 음성에 오시는 분들도 음성도서관에 들려서 올해 가을에 부족한 양식을 채워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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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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