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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공원은 천안시민들의 힐링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매주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차공간도 잘 조성이 되어 있고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남쪽은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천안과 같은 중부권은 4월 첫주 혹은 둘째주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벚꽃엔딩이 되기전에 천안 태조산공원으로 나들이를 하신다면 충분히 봄의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포근했던 날씨가 3월 마지막주에는 쌀쌀함으로 다시 추워졌는데요. 그래도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주말이었습니다. 

공원의 안쪽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순국한 호국영령들을 모신 ‘천안인의 상’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공원 잔디 광장에는 국군이 사용했던 전투기와 전차, 천안함 용사의 추모비와 천안함의 모형도 볼 수가 있습니다.  

천안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이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로 근대화시기에 활동했던 분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석오 이동녕선생은 천안을 보호하고 국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입니다. 

천안하면 유관순 열사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입니다. 그 옆에는 조병옥 박사의 모습도 있습니다. 

맑은 하늘과 함께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유지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었던 주말이었습니다. 아직은  해가 진 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므로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천안을 함명으로 사용한 것은 세 번째로 최초 천안함(LCl-101)은 1946년 미국으로부터 인수해 취역했다가 퇴역한 이후에 다시 1989년에 취역하였다가 2010년에 폭침된 것입니다.  

2010년에 침몰된 천안함의 이름을 이어받은 천안함의 함장이 된 박연수 중령은 2006년 해군 학사사관 101기로 임관해  어뢰 공격을 받은 천안함의 위기 상황에서 부하 7명을 밖으로 탈출시킨 작전관 대위였던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올해는 3월 28일이었습니다.

봄날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과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태조산 공원은 마치 천안을 지켜주는 공간처럼 지금도 굳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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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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