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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면 갈수록 남성은 퇴화하고 있다고 말하는 책 남성 퇴화 보고서

아주 먼 과거의 남자들은 지금보다 훨씬 강하고 빨랐다고 한다. 뉴사우스웨일스 남서쪽 윌랜드라 호수 지역의 발자국 화석군을 조사한 고고학 연구에서는 2만년 전 호주 애버리진 남자들은 속도를 겨루기 위해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 속도가 100미터 최고 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를 넘어섰다고 한다.

19세기 그리스 테라 섬의 고고학 발굴지에서 기원전 6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481킬로그램의 바윗덩어리가 발견되었다. 그 바위에는 "크리토불루스의 아들 에우마스타스가 땅에서 나를 들어 올리다"라고 새겨져 있다. 

 

보통 팔씨름에서 유리한 사람은 팔의 길이가 짦은 사람이다. 지레는 길수록 무거운것을 들 수 있지만 팔은 3종 지레로 길수록 힘이 감소한다. 지레의 '역학적 손해'라고 하는데 과거 인류의 조상은 무척이나 팔씨름을 잘했을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인류는 침팬지에서 450만년쯤 갈라졌는데 당시 인류 남자들은 지금의 침팬지만큼 힘이 쎘을것이라고 한다. 

 

 
미국 대학교의 연구에서 여대생들의 짯짓기 선호도에 대한 조사 내용을 보면 여대생의 약 4분의 3이 위험을 무릅쓰는 영웅을 남자친구로 더할 나위 없이 선호하지만 이타적이지 않은 위험에 몸을 던지는 남성과는 결혼은 커녕 데이트도 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남성은 강하다는것을 인정받기를 강요받았던 것 같다.

 

 

 

여행자에게 잘 알려진 베니스는 '아드리아 해의 여왕' '빛의 도시'같은 별명이 붙은 도시인데 그곳에는 한숨의 다리라는 교량이 있는데 그곳에서 카스텔라니파와 니콜로티파에 속한 사람들이 서로 칼로 찌르고 쓰러졌던 곳이다. 1369년부터 1710년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돌로된 교량을 차지하기 위해 '다리 위 작은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마르코폴로가 기록한 기원후 850년 안다만 제도 주민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그들은 산 채로 사람을 잡아먹는다. 그들은 머리카락은 곱실거리며 피부는 검고 눈과 얼굴은 뭔가 섬뜩하다...

 

현대 군인들의 대표적인 특수부대로 영국의 SAS, 미국의 네이비씰등이 있지만 고대 중국 원 왕조 황실 근위대는 90킬로미터를 6시간 안에 달려애 했다고 한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을 추격할때 58 ~ 84킬로미터씩 11일 내내 달렸다. 로마의 군인들 역시 최소 하루 32킬로미터를 달렸으며 샤카줄루의 부대인 임피스는 군사작전 때 하루 80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특이하게 작고 균형 잡힌 페니스를 선호했다. 투르크 족의 공격적인 남성들은 페니스를 멍이 들 정도로 반복해서 태렸으며 남아메리카에 있는 페루의 콜로멕 족 남성들은 길어지도록 추를 매달았다고 한다.

 

타히티인들에게는 전설적인 부부 스와핑이 있었는데 젊은 남녀를 위한 아리오이 의식이라고 하는 실제로 영구적인 난교 단체가 있었다. 호모 사피엔스들은 대부분 남이 보는데서 성행위를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폴리네시아의 부족 사회에서는 그룹으로 섹스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정말 먼 과거의 인류와 비교를 해보면 남성들은 진화에 따라 일부분은 퇴화했을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지적인 부분까지 퇴화했다고 하지만 사례가 많지 않아 납득하기는 좀 어려워보인다. 남성들은 강함을 내어주는 대신 그 자리를 비겁함으로만 채우지 않는다면 변화도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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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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