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로 생태 관광도시로 도약할 서산의 가로림만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5. 2. 19. 12:45 |서산의 서쪽에 자리한 서해바다를 가면 드 넓은 뻘과 함께 탁트인 풍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서산의 가로림만이라는 곳으로 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산 국가정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가로림만 인접지역에 생태자원, 문화, 역사 등을 활용해 점·선·면 형태로 이어진 신개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서산시는 올해인 서산시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중앙부처 분야별 공모사업 등에 대응해 지방정원 조성 및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 염원했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서산 국가정원'을 함께 추진해 가로림만을 활용한 해양생태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조성하게 될 곳은 어디가 될까요.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가서 갯벌이 끝없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걸어볼 수가 있습니다. 위쪽으로 가도 되지만 웅도쪽으로 가시면 가로림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좀 더 용이합니다.

가로림만은 생물다양성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 1월 말 유네스코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확대 등재를 신청해 내년 7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가로림만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갯벌식생 복원사업,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등이 진행이 되면 서산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을까요.

첫 번째로 조성되는 길은 가로림만 주변 해안선 120km 중 23km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4년 동안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이 포함되어 있는 가로림만은 면적 1만 5985㏊, 해안선 길이 162㎞, 갯벌 면적 8000㏊의 광대한 규모로, 4개의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가로림만의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 중요 중간 기착지이기도 합니다.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가로림만은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서산의 웅도로도 연결되는 다리공사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 다리외에도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가로림만에 막혀 단절된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2647억 원을 투자해 5.3㎞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뒷받침하며 이미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충남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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