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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하면 천수만이 먼저 연상이되는데요. 갯벌의 자연을 품고 있는 서산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황금산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동해바다를 보고 남해바다도 보고 서해바다도 가서 보지만 어항이 있는 곳의 바다는 해수욕장에서 보는 바다와는 색감이 달라서 다양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서산에서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풍과 방한 대책이 필수적입니다. 정말 춥다고 느껴지는 요즘 바다를 방문할 경우 세찬 바람에 실제온도가 더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서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계획이라면 차량 내 히터를 충분히 활용하고, 해안가 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곳 주변에서는 포장마차같은 곳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주말에만 운영하는듯 합니다.  

바다에서 말리고 있는 생선들도 보입니다. 서산의 체감온도가 영하 15℃까지 내려가 있어 방풍 기능이 뛰어난 외투와 두꺼운 패딩이 필수적입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이 더욱 낮아지며 밤에는 영하 9℃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야간 여행 시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추운 겨울날에는 생선이 더 잘 마른다고 하는데요. 마른생선을 가지고 요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서산 9경의 하나인 삼길포항과 황금산이 있는데 해발 156m로 작고 나지막한 산이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었습니다.  황금산을 방문하실 분이라면 넉넉하게 2~3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레길까지 한 번 돌아보고 내려오는 것도 추천을 해드립니다. 

트래킹길은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 바위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갈 때는 돌들이 많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춥긴 정말 춥습니다. 

운동을 꾸준하게 해서 건강을 챙겨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서산은 한 달에 한번은 꼭 방문하는 곳이어서 마치 저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현재도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산을 모두 헤집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황금산은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돌들을 올려놓고 한 해 소망을 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우리나라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확대 등재에 도전하는 갯벌에는 충남 서산 갯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려오는 바다를 보면서 한 해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충남도는 가로림만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생태계 보전·관리와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도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요. 2월에 서산여행을 하실 분들은 방한준비를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산의 가로림만과 갯벌 그리고 바다 먹거리를 꼭 맛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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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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