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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도 오래된 도시여서 곳곳에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서산시의  양유정이라는 이름에서 생각할 수 있듯이 정자 주변에 버드나무가 많고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서산의 팔경 중 유정새연(양유정에 자욱한 물안개)에서 보면 서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천연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놀이터가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이곳에 물이 흐르는 풍광을 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는 곳인데요. 서산시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관련 거버넌스 구축 등 서산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총괄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영화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별빛영화제가 열린 서산시 읍내동 양유정 공원은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자그마한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등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올해에도 양유정 별빛 문화제가 열리면 저도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열렸을 때  양유정마을조합은 영화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팝콘,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서산 8경 중 날씨와 관련된 곳은 도비낙하(島飛落霞·도비산의 저녁노을), 상령제월(像嶺霽月·상왕산의 비 갠 달), 연당세우(蓮塘細雨·연당 현 분수대에 내리는 보슬비), 양유소연(楊柳銷烟·양유정에 자욱한 물안개) 등이 서산의 팔경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이 있는 곳에 치유가 있다고 합니다. 건강은 모든 자유 가운데 으뜸이라는 말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깨닫고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라는 사람은 내 신체에 감사하는 것이 내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열쇠임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합니다. 

1990년에 양유정 옆으로 흐르는 명림천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천이 생활하수로 오염되자 복개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복개하는 것이 트랜드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서산시를 흘러가는 천도 다시 복원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양유정은 1998년 충남도와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서산시편에 ‘읍내동 남쪽에 있는 공원으로 약 400년 전에 한씨가 버드나무를 많이 심어서 정자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심부스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심부스는 안에 들어가서 누르면 바로 닫히고 경찰서로 바로 연락이 가게 된다고 합니다.  

양유정공원에 자리한 집들의 담벼락에는 양우정공원의 다양한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서산시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서산의 양유정공원에 가신다면 오래된 고목과 함께 걸어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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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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