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항으로 가면 대하와 전어를 마음껏 먹어볼 수 있어요.
내가 가본 맛집 2024. 9. 20. 07:11 |올해 가을에도 대하를 구매해서 청정 서해에서 자란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전어는 작뇬보다 훨씬 비싸져서 예년처럼 쉽게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삼길포항은 저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어서 마치 집 앞에 있는 여행지를 가는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삼길포항은 배위에서 먹는 회와 해산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수가 있습니다.
아직은 여름여행처럼 돌아볼수가 있어서 좋은데요. 직접 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이라 그런지 더 싱싱한 느낌이 듭니다.
흔히들 배낚시나 갯바위 낚시를 하여 즉석에서 손질하여 먹는 회 맛에 견줄 순 없어도 방금 잡아 온 물고기로 만든 회의 맛은 서해 포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가 삼길포항입니다.
항구 해안을 따라 연결된 도로변에는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횟집들 뿐만이 아니라 배에서 무언가를 먹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봄이면 주꾸미, 가을엔 대하, 겨울은 새조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서산의 삼길포항은 천수만 방조제가 생겨나 드라이브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맛집이 늘어나 관광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간월암과 개심사, 한우목장, 삼길포항 등 서산9경의 아름다운 정취와 매력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곳이 서산의 매력입니다.
단체로 10월에 서산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원도 있는데요.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여행업체로 20명 이상 관광객을 모집해 시내 관광지, 음식·숙박업소를 이용한 사실이 있어야 하며 구체적인 조건은 당일 관광의 경우 지역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의 경우 음식업소 1곳 추가 이용 및 1박 이상 지역 숙박시설에 머물러야 한다고 합니다.
올해 전어는 다른해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해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너무나 따뜻해서 그런 것일까요.
앞서 말한 단체관광객에게 지원하는 당일 관광은 20명 이상 30명 미만일 때 20만원, 30명 이상일 때 30만원을 지원하고 숙박 관광은 20명 이상 30명 미만일 때 40만원, 30명 이상일 때 60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적정 수온을 찾아 이동하는 전어·참조기 등 회유성 어종의 어획량이 급감해서 다른 해보다 올해의 전어값은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하는 것으로 수염의 길이는 대하가 흰 다리새우 보다 2배 정도 길고 대하는 뿔이 코끝보다 좀 더 나와있고 흰 다리새우는 코끝을 넘지 않는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싱싱한 대하도 먹고 다른 해보다 비싸지만 가을에 먹기에 좋은 전어를 만나면 좋을 서산시의 삼길포항을 방문해보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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