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계룡시는 크지는 않은 도시이지만 자주 방문하다보니 정감이 가고 머물고 싶은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룡시에서도 살아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정감이 가는 도시입니다. 색이 너무나 곱고 강한 것이 요즘입니다. 봄의 색은 고우면서도 강한 느낌이 드는 계절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계룡시의 두계천변길을 걸으면서 봄에서 피어나는 흙냄새도 맡아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호젓한 산책로를 걸으면서 하늘을 보고 구름이 연꽃으로 피어나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5월의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 것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계룡시는 대한민국 국베방위산업전시회를 유치했다고 하네요. 

계룡시청이 있는 곳에서 위쪽으로 올라오면 천마산 보리밥과 장독대라는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계룡시민이나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장을 담그면서 맛을 만든다고 합니다. 

계룡의 보리밥&장독대의 메뉴는 꼬막비빔밥, 된장 보리밥, 청국장 보리밥입니다. 수육이나 두부전골, 파전, 두부두루치기, 돼지두루치기, 육전, 꼬막회, 육전, 수제묵무침, 한방오래백숙, 토종닭한방백숙등을 팔고 있습니다. 

이제 여름이라서 열무와 관련된 음식도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제철 추천메뉴인 꼬막비빔밥과 꼬막비빔국수는 이곳에서 추천하는 별미라고 합니다. 

된장 보리밥을 주문해보았는데요. 보리밥과 함께 수육, 쌈등이 나옵니다. 알차게 나오는 음식을 먹으면서 5월의 주말을 보내봅니다. 

비빔밥이란 양념과 참기름 각종 야채를 넣어서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사실상 조리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재료들을 아무것이나 적당하게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비벼서 먹을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담백한 수육은 비빔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수육도 맛이 좋네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까지 필요한 건 다 있는 비빔밥은 웬만해서 실패하지 않는 음식이 비빔밥입니다. 

쌈채소도 예전처럼 먹는 것은 식당에 가야 먹어볼 수가 있네요. 보통은 제철에 나오는 나물들이 주가 되는 것이 비빔밥입니다. 필연적으로 같이 따라오는 것이 된장찌개입니다.  

잘 비벼서 먹어봅니다. 반찬을 하나하나 골라서 다 먹기가 쉽지 않다면 가장 손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비빔밥입니다. 

외국인이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22.8%로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김밥(19.1%), 김치볶음밥(13.0%), 라면(11.5%), 자장면(4.9%)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냉면(4.6)%, 한국식 치킨(2.8%), 육개장(2.7%), 삼계탕(2.4%), 떡볶이(2.1%), 김치(1.9%), 감자탕(1.9%), 김치찌개(1.5%), 호떡(1.4%), 순두부찌개(1.2%) 등 다양했지만 역시 비빔밥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