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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라는 것은 단순히 오래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Vintage of Life time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손상되지 않는 가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옛날 감성이 있는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군의 중심에 자리한 홍성제빵소는 홍성에 많지 않은 갤러리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성군에서 살고 있는 느낌으로 홍성군에서 식사를 하고 홍성제빵소를 방문해보았습니다.  홍성제빵소는 르방리퀴드(천연효모)로 장시간 저온 발효하여 빵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홍성제빵소에서는 당일생산은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빵에 모든 진심을 담고 있다는 홍성제빵소에서는 계량제, 첨가물등 빵의 본연의 맛을 저해하는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의 내부를 돌아봅니다.  홍성제빵소에서 만든 빵들은 오전9시부터 순차적으로 진열장에 전시가 되어 오후 1시까지 마무리한 후에 당일 만든 빵을 당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그림과 다양한 색채 그리고 우리가 즐겨 소비하는 것들이 사진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림 전시전을 연중 열고 있는데요.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이곳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곳곳에는  오래된 물건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는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것을 보면서 생각을 이어 나가는 습관은 세상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기도 합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이곳에 있는 빵들은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맛있는 빵과 음료를 마시는 것은 요즘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먹을만한 빵을 여러개 골라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있는데요. 마치 어릴때 읽어보았던 오즈의 마법사가 연상이 됩니다. 어릴 때 재미있게 읽어보았던 오즈의 마법사라는 책의 주인공이자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였던 도로시는 무언가 주도적이 느낌이 드는 소녀였습니다.  

도로시는 다양한 이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데 성녀 도로테아(St. Dorothea,?~303)의 이름을 딴 유럽권의 애칭으로 도로테아의 다른 애칭으로는 도라(Dora)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빵을 파는 곳인지 미술관인지 모를정도로 다양한 그림이 벽에 걸려 있습니다.  

홍성제빵소에서 빵을 어떻게 만드는지 벽화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빵사(製-師)는 빵, 롤, 비스킷이나 쿠키, 크래커 같은 빵 종류를 만드는 직업으로 제빵을 소개로 한 작품들은 제빵왕 김탁구, 내이름은 김산순, 전설의 마녀등에서도 그려진 적이 있습니다. 

맛있는 빵과 따뜻한 휴식이라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느끼는 것은 각자의 몫이지만 홍성 제빵소의 모든 공간은 쉼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홍성제빵소

충남 홍성군 홍성읍 문화로 105

041-63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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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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