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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의 경우 광역시 수준은 되어야 운영에 문제가 없지만 지방 소도시의 경우 지방일수록, 교통 약자일수록 버스터미널 외에는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꼭 필요한 시설이기도 합니다. 당진시청에서 당진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당진의 신도심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역마다 대표적인 플랫폼의 역할을 하던 곳이 바로 버스터미널입니다. 어릴 때에도 버스터미널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였으며 역동적인 느낌이 드는 대표적인 공간이었습니다. 50여 년이 지나고 나서 현재에 지방 버스터미널은 마치 아무도 찾지 않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더욱더 줄어들고 서울 및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지방으로 이동은 KTX 같은 기차나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버스 정류장인 스마트 쉘터가 곳곳마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와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진의 주요지역마다 스마트쉘터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요즘의 스마트쉘터는 냉난방기, CCTV, 구정홍보판,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 살균기, 무선충전기, 온열의자, 자동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 쉘터의 안에는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 확인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정보와 미세먼지 수준, 날씨와 시간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책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당진터미널은 충청남도 내의 터미널 중에서 유일하게 서울특별시와 모든 광역시 터미널을 오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터미널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기 때문에 지방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곳으로 활용성이 높은 곳입니다. 

 

내린 눈이 녹지 않았을 때 당진을 방문했는데요. 당진 버스터미널로 들어가봅니다. 



모든 것이 스마트폰이나 무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직원과 대면하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있습니다. 창구에 한 명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도시로 가는 시간표는 바뀔 수가 있으니 홈페이지등에서 확인을 하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익숙한 터미널이라는 이름은 1969년부터 경인, 경부, 호남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고속버스’라는 차종이 등장했고 ‘터미널’이라는 영어 단어가 합쳐지면서 고속버스 터미널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당진의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으로 바로 도서관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책 읽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당진시는 터미널에 책을 구비해놓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를 기다리면서 책 한 권을 읽기에 좋은 때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지역의 명소나 가볼 만한 여행지를 찾아볼 수가 있지만 당진 터미널에서도 아날로그적인 느낌으고 감성여행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달 방문해보는 당진에는 삼선산 수목원, 필경사, 아미미술관,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솔뫼성지, 신리성지등은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당진터미널에서 나와서 보니 당진 평화의 소녀상이 보입니다.  충남 당진 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 것이 2016년 삼일 절로 소녀가 한 손으로 비둘기를 받치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당진 버스터미널에서 당진시청까지 걸어서 20여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요. 당진시청에 와서 올해 새로운 소식도 접해봅니다. 당진은 스마트도시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올해 당진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온라인 시민 설문 조사를 하고 있으니 참여하시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데 같이 동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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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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