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서산 동부시장에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도 여지 없이 한가위라는 명절이 찾아왔는데요. 설레기도 하지만 명절때에는 돈이 많이 지출되게 됩니다. 명절때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제사를 지내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모여서 먹는 음식만큼 맛있는 것이 없을텐데요. 

추석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아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서울같은 대도시처럼 북적거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시장입니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여러곳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요. 곳곳마다 특징이 있어서 장을 보시는 분들은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해산물을 보면 반갑기만 한데요. 이곳에는 꽃게를 비롯하여 가을에 볼 수 있는 대하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여름에 나온 대하보다 씨알이 굵는 대하들이 보입니다. 싱싱해보이는 대하들을 구입해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요즘에 낙지를 안 먹은지가 조금 되어서 그런지 산낙지를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충남 서북부 권역에서는 최대 규모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인 서산 서부 전통시장은 1956년에 '동부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장한 서산의 대표시장입니다. 

서산 동부시장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유의 풍미와 영양가가 풍부하며 땅과 기후가 달래 재배에 적합해서 최신재배시설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다는 달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걷다보니 서산동부전통시장의 중심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방에는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집에서 혼자 있게 되면 생선을 먹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요. 1인가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이때에 명절이나 생일때에 같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랑어류, 새치류, 상어류처럼 수은이 많이 쌓이는 생선 종류는 피하고 고등어, 갈치, 꽁치 같은 애들처럼 오메가3, 오메가6, B12 비타민이 많은 것 위주로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에는 질 좋은 인삼도 볼 수가 있습니다.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고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인삼이 자라기에 적합한 황토토질에서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단하고 향이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서산하면 감태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깨끗한 갯벌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무공해 식품인 감태는 쌉쌀하고 감칠맛 나는 향을 내며 천혜의 무공해 지역 서산의 천연 갯벌에서 자라는 귀한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시기가 지나가고 옛날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9월이 이제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산 동부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족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