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따르던 2021년에 개관한 계룡시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한훈 기념관은 신도안면 정장리 273-2번지 일원 1222㎡ 부지에 건축면적 225.6㎡, 연면적 451.3㎡의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사업비 22여 억 원을 투입해 전시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한훈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가 7월에 있었습니다. ‘광복단 결사대, 한훈기념관에 오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훈기념관(042-840-2347)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2023년에는 계룡시를 알리고 행사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첫번째 여정지로 바로 이곳 한훈기념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1년전에 가보고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한 곳입니다. 

2023년은 계룡시가 개청이 된지 20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3 계룡군문화축제는 개청 20주년 기념이라는 시 차원의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대전에 이사를 오고 나고 한참 후에 계룡이 시로 승격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충청남도의 시. 시의 명칭은 계룡산과 계룡대에서 따왔습니다. 원래 논산시 두마면이었는데, 2003년 9월 19일 논산시에서 분리되어 계룡시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 도농통합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일하게 시로 분리승격된 기초자치단체라고 합니다. 

계룡이라는 지역은 조금은 독특한 지역입니다. 대전과 논산 사이에 자리한 도시이기도 하면서 자세히 보아야 새로운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릴때 보았던 책들이 보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책을 쉽게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책의 시대가 저물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책은 사람에게 현명함을 만들어주는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을사오적암살계획과 홍주의병 참여등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활발한 활동을 했던 광복회는 친일 부호를 응징하여 민족적 각성을 촉구하면서 군자금을 모금하는 일등을 모색했다고 합니다. 자금 조달을 통하여 국내에 혁명기지 100여개소를 건설하고 7대 실천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한훈이라는 분은 광복단 결사대로 활동을 하였는데요. 임정의 지원 약속을 받아낸 한훈은 1920년 3월에 귀국하였습니다. 이 기념관을 오는 길목에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많은 인사들이 일제에 강압받기도 하고 희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독립운동가였던 한훈은 한국전쟁 당시 극우인사로 지목되어 체포 대상에 올랐다가 1950년 9월 인민군에 의해 체포되었고 납북당하던 중 학살당했다고 합니다. 

한훈은 충남 청양 출신이며 홍주의 병으로 참여한 후 신도한으로 이주하여 나철 등과 함께 을사오적 처단을 기도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와서 옥사에 들어가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한훈기념관의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인 한훈기념관에 오다는 7월 21일, 28일, 8월 4일,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으로, 전시해설, 전시 활동지 풀이, 한훈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으니 참여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