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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예전같지 않은 기후변화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기후변화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서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오랜시간 비가 오지 않아 산불이 커지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모든 것이 편해진 이 세상에서도 기후변화를 염두에 두고 공간을 갖추어야 합니다. 

서산에는 시의 중심에 서산시민들이 사랑하는 호수공원이 있지만 주변에도 걸어보고 산책할만한 공원들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서산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동문근린공원도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봄꽃이 거의 지기 시작하면 여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여름꽃은 봄꽃보다 더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붉은 계열의 꽃들이 여름에 많이 피는데요. 대표적인 꽃으로 장미가 있습니다. 

동문근린공원은 낮은 곳에 다목적으로 유류저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두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을 경우 이곳에서 물을 저장해서 주거지역에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탁트인 곳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어둔 동문근린공원은 야외무대, 다목적구장, 바닥분수,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주차장, 파고라,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서산시민들이 매일 찾아가는 곳입니다. 

서산시는 개인적으로 충청남도에서 인구 규모에 비해 젊은 느낌이 드는 도시입니다. 앞으로 도시는 젊은 에너지를 어떻게 공급하느냐에 따라 활력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바다가 있는 서산시에도 중요한 날이 바로 내일입니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로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으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 힐링 공간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응원해 봅니다. 

 

동문근린공원에는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을 하여 이 땅을 지키고자 했던 군인들의 모습과 독립운동을 했던 비도 세워져 있어서 이제 곧 호국의 달이라는 6월에 찾아가보면 좋은 곳입니다.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그 과정속에서 어떤 이념도 무관합니다.  

호국의 달 6월도 잘 맞이하시고 바다의 날이라는 5월 31일에도 시간이 된다면 서산의 가로림만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6월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워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건강하게 모두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서산의 동문근린공원이 국토해양부의 저류형 도시공원으로 선정이 된 것은 2012년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설치된 방재형 공간시설은 집중호우 등에 따라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을 가둘 수 있는 것으로, 도시 재해 방지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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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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