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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여러곳에 시장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대덕구에도 도심형 전통시장이 여러곳 있지만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은 바로 중리시장입니다. 중리동에서 오래살기도 했지만 항상 오가면서 보던 시장이었습니다. 벌써 2023년의 새해가 밝은지 보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설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전에서 계획형으로 도시가 만들어진 그 시작점이 바로 중리동이었습니다. 저도 그때 이곳으로 이사와서 살기 시작했거든요. 당시에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곳이 가장 활성화된 곳이었습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설때는 조금은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듭니다. 

겨울철에는 한라봉을 비롯하여 귤과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제철 먹거리가 나옵니다. 봄이 가까워질수록 봄 나물이 인기가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에는 주춤하지만 이제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과일들도 전통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해외를 나가보지 못한 것이 벌써 3년이 넘어 4년이 다되어가네요.  

올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설 상차림 비용으로 전통시장은 27만 4431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 6088원으로 조사돼, 평균 31만259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1111원, 0.4% 떨어진 가격이라고 합니다.

설이 되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떡국이 아닐까요. 중리전통시장에서는 가래떡을 비롯하여 설을 준비하기 위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이지만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적지가 않았습니다. 최근에 고물가로 차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을 이용해 차례 상 간소화에 나선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에는 물가가 좀 떨어질까요. 

설 명절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죠. 참송이는 참 비싼 가격이지만 선물하면 환영을 받는 먹거리입니다. 중리전통시장에서는 산지직송 친환경 참송이의 예약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사상을 차렸는데요. 제사하면 다양한 전과 동그랑땡같은 것을 부쳐야 하는데요. 요즘에는 이런 곳에서 주문하면 알아서 다 준비를 해주다고 합니다.  

중리시장에서는 없는 것빼고는 모두 다 있는데요. 잘 돌아다니시면 거의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집에 갈때는 과일을 많이 사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역시 과일은 크고 비싸고 윤기가 좋은 것이 좋습니다. 이런때 아니면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올해부터는 대덕e로움은 더이상 캐시백이나 충전이 되지 않지만 만원의 행복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만 원을 가지고 맛있는 것을 먹기가 쉽지가 않지만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조금은 풍요로운 설명절을 보내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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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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