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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 공연은 취소가 되었지만 올해 공주의 반포면이라는 지역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마을분들의 모습과 분청사기들과 먹거리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에 속해 있는 지역이지만 반포면은 조금 외진 느낌의 공간이지만 옛날에는 공주의 중심지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공주까지 도로가 잘 뚫려 있는 곳에서 옆으로 나있는 길로 들어가면 공주 반포면이 나옵니다. 반포힐링장터축제는 공주시가 후원하고 반포면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축제로 공주시 반포면 공암 옛 장터길에서 개최했지만 분위기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같은 것은 열지 않았습니다. 

마을분들의 단합과 함께 이곳의 상권을 조금이라도 살리려는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모두들 조용한 가운데 만들어온 음식이라던가 반포면만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백제시대에는 웅천에 속했으며 신라시대에는 웅주에 속하여 신라와 경계한 탄현과 동부산성에 드나드는 발길이 끊일 새 없는 지역이 반포면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도시에서도 동단위로 열리는 마을축제는 그 지역에 사는 분들의 지역자치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지가 않은 지자체에서는 주로 면단위로 열리게 됩니다.  

반포면하면 분청사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곳에서 도자기를 빚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라 성덕왕 때 동학사가 창건되고 계룡산 주변에 활발하게 마을이 형성되어 갔던 반포면 지역은 고려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해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한 지역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공주군의 지역인데 원봉리에 있는 반개, 반포의 이름을 따서 반포면이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요즘에는 글씨라던가 여러분야에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을장터에서는 지역농산물도 팔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느 다양한 공예품을 팔 수 있는 오프라인상의 장터입니다. 옛날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습니다. 

장터에 왔으니 잘 만들어진 도마 하나를 구입해봅니다. 반포면이라는 지역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이 지역에는 도예촌과 계룡산 벚꽃축제, 창벽한, 상신리 돌담길, 계룡산, 한국자연사박물관, 동학사등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장터는 이렇게 조용하게 치뤄졌지만 내년에는 더 마음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포힐링장터축제

먹거리, 품바 공연, 국악자매 공연, 반포분청사기 체험장터

일시 : 2022. 11. 5 (토) ~ 11. 6. (일)

장소 : 반포농협 옆(공암 옛 장터길)

주관 : 반포면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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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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