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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역마다 자리한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는데요. 전통주 역시 우리 삶에서 중요한 먹거리이기 때문입니다. 청양지역에도 전통주를 만드는 곳이 여러곳 있느데요. 보통 구기자로 만든 전통주가 많습니다. 대치면에는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려보고 구입도 해봅니다. 

 

국도가 만들어지면서 이곳 국도로 지나가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 한켠에는 대치주조라고 해서 가업을 이어가는 분이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동쪽에 칠갑산(561m)·대덕봉(472m) 등이 솟아 있다. 추동천과 대치천이 서류하여 청양읍에서 미호천이 되고 다시 면의 남서쪽으로 유입하여 장곡천과 합류하는 곳이 대치면입니다. 

생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대치주조입니다. 이곳은 막걸리 맛이 좋아서 한 번 맛보면 이곳을 찾아와서 사가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전통방식이 아닌 새로운 기계를 들여서 막걸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오래된 공간에서 막걸리를 제조했는데요. 얼마전에 국도변으로 제조를 할 수 있는 건물을 만들어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마을 안쪽은 처음 들어가봅니다.  

삼국시대 이후 전래된 전통 술로 쌀, 보리, 밀 등을 원료로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후 체로 걸러 내어 만드는 막걸리는 은근한 단맛과 감칠맛, 청량감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래된 막걸리는 처음 대동강 일대에서 빚기 시작해서 전 국토에 전파되어 민족고유주가 되었다" 

- 조선양조사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입니다. 청명하고 맑은 것을 보면서 그 하늘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고요함 속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법이라고 합니다.  가는 가을 오는 겨울을 잠시 멈추어두고 싶을 때 청양의 대치를 흐르는 천변에는 봄이 피어나듯이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탄정교라는 다리가 있는 이곳은 공주와 정산지역으로 가는 이정표를 봅니다.  무릇 사람이 스스로를 포기해 제 한 몸 공경하지 않는 자는 어렸을 때부터 해가 뜨면 일어나 헛된 말과 행동만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날도 열심히 청양의 곳곳의 가볼만한 곳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칠갑산천문대, 칠갑산휴양랜드, 장승공원, 칠갑산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지천구곡 등 관광유원지가 많은 대치면입니다. 

대치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걸어보니 농촌마을의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포켓파크와 같은 곳은 자매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자매공연이라는 이름의 의미도 분명히 있겠죠. 여행을 하다가 잠시 쉬어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장곡리 214번지 일원에 조성된 메밀밭에 꽃이 피면서 칠갑산장승공원과 장곡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치면을 한 번 돌아보았으니 주민들은 7월 메밀 씨앗 20kg을 뿌리고 집중호우와 태풍 속에서도 재배 관리에 힘써 초가을 독특한 장관을 만들어낸 곳을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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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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