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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도시를 오가기 위해서 필요한 곳이 바로 터미널이나 기차역과 같은 공간입니다. 청주에도 여러곳에 터미널 혹은 정류소들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저는 도시재생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북청주터미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공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과거에 상당구 내덕동에 위치한 대한예식장 옆에 북부매표소가 위치하였으나 1999년 3월 30일에 사직동에 있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가경동으로 이전하면서 설치된 중간정류소의 개념으로 새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으로 인해 바뀌어가고 있는 공간은 현재 한참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청주의 읍성이 자리한 곳에서 이곳까지 연결되어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걷고 싶은 길일 수도 있고 가고 싶은 곳일 수도 있고 누군가와 인연이 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이날도 아름다운 길을 찾아 청주까지 왔습니다.  

청주의 청원구청은 북청주터미널 혹은 청주여객터미널 북부정류소의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암동은 청주시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입니다. 젊음을 공유하는 길과 경제를 공유하는 길을 지향하며 함께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공간입니다.  

청주에 가면 처음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숨결이 스며든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의 향기가 벤 청주시립미술관, 고즈넉한 풍경이 살아 있는 자연 청남대, 담배공장의 연기가 문화로 물들은 곳 문화제조창은 저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어떤 길을 걷는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지만 그 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발견하면 그것만으로 좋은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이곳은 청주여객터미널 북부정류장입니다.  새로 설치된 북부정류장에는 수도권 지역으로 가는 노선들이 정차하며, 서울 방면(남부, 동서울, 강남) 노선의 기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수도권 방면, 강원권 방면, 충청권 방면, 영남권 방면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북부정류장옆으로는 예술의 향기가 묻어 있는 골목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소갤러리라고 불리는 골목으로 작은골목을 의미하는 소와 우암동의 지명유래인 소, 그리고 웃는다는 의미의 소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아 작지만 웃음이 묻어나는 우암동이란 의미에서 소소 갤러리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표현된 것은 고부조 형태를 띤 도자 아트 타일에 우암동 주민들이 우암산, 소골목길, 가족,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투박하지만 개성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모습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젊은 예술가와 협업하여 골목담장에 벽화를 그려 정적인 골목에 생동감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골목길 탐방을 자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소소한 것을 만나면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오가는 터미널 역할을 하는 이곳도 도시재생과 함께 깔끔하게 정비되어 근처에 자리한 골목길과 연계되면 좋겠네요.  

오창 청주북부터미널과 북청주(청주대)정류소는 별도의 사업장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발행된 승차권으로 청주 북부터미널을 이용할 수 없으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청주시에도 여러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물리적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추며 한 발자국씩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갈 수 있는 도시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서울방향이죠, 남서울, 성남, 김포공항, 인천공항, 인천, 동서울, 수원, 경남, 충주, 괴산, 진천, 장호원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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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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